단양군청

 

 

옛말에 이르길  사흘을 굶더니   남에집 담장을 넘더라 하더니

그렇게 절박한가요 삶이

그건  아니잖어요

 

아니면 강남서 제비가 박씨를 물고 온것처럼 보이던가요

나중에보니 장밋빛 환상이면 어쩔려구요

 

약장사 말을 곧이 곧대로 들으면 동네의원부터 종합병원 병실은

텅비어야 맞는데  동네의원 숫자는 늘어만가고 종합병원 병실엔

환자가 가득하니 이건또 어찌된 조화랍니까

 

종교인은 내세를  갖고 사기를치고 (극히 일부분의 사람들 여기 해당)

정치인은  이상을 갖고 사기를 칩니다(극히 일부분의 사람들 여기 해당)

 

선남선녀가 만나서 사랑할때 한약속이 살아가면서 잘 지켜만 진다면

열에 셋이 갈라서진 않을겁니다 

 

오죽하면 속담에 입으로 떡을해 놓으니 조선이 삼년을 먹어도 남더라

했겠습니까

 

내일이나 남에일이나  잘되면 좋은거지요 좋은건 어디서나  좋은 거니까요 

애시당초 헌법이 보장한 나에 의결권을 일정기간 한시적으로 위임했으니

자~~~~알 알아서 행사 하시겠지 하고 조용히 한쪽에 서 있고 싶지만 

모 아니면 도 , 도 아니면 모 ,

불확실한 뭔가에 단양에 전부를 걸고 게임을 할려고 하시는거 같아 불안합니다 

 

남이 먹다 물린밥상 받아들고  이팝이니까 좋구나야

(이팝인지 독약인지는 나중에 가야 아는거구요 )

 

속된말로 사천팔백만에 호구소리들어도 배부르면 장땡

(그럼 단양에 자존심은 어찌하남요  )

 

남에집 마당에 솥단지 걸어놓고 초오뿌리 할미꽃뿌리 조선부자 대국부자

(그러고 보니 독초는 다 모아왔네요)

익으면 환을 지어 읍내에 내다팔아 이익이 나면은 (그것도이익이날때만)

마당빌린 값으로 쪼매나눠 줄꼬마...

안빌려주고 안먹고 싶은데

 

나를 따르라 아니 나를믿으라 도와줄려는  나를믿으라 !!!!!!!!!!!!!!!!!!!!!

(전에 장사하시던곳 가보니 믿음이 안가던데 거긴 미운 이들만 살았나요  )

 

요즈음 왜 이렇게 나를 믿으라 하시는 분들 많은지 모르겠어요

전철을 타면 천당보내줄 테니까 나를 믿으라하고

버스창너머로 적힌글귀는  본적도 없는 누구를 믿어야 천당가고 안믿으면

지옥간다 하구

이런상황에서  제정신 갖고 살아들 가시는게 참 대단들 하신겁니다

 

추신

엇그제 제가 그곳엘 갔더랬습니다

가는날이 장날 이더라고 휴가철이라 그런지 두시간 남짓한 거리를

거의 여덟시간 걸려서 갔습니다 고속도로로 가다가 국도로 내렸다가

다시또 고속을 타고 가서보니

 

도시설계 자체를 일본시대 했더군요 개인적으로 일본은 밉지만 그들의

장점은 받아 들여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도시 기본설계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우선 사통팔달 하기쉽게 바둑판 배열의 기본형에 다가 하수관 높낮이를

과학적으로 잘 맞춰 시공 해놔서 아무리 비가와도 침수되는지역이 없도록

해 놨더군요(도시기반 시설은 일본인들이 한거랍니다)

 

도시에 특징이 있는데 그것은 사람이 다니는 인도가 다른지역 인도에비해

거의 두배정도 되고 차선 노폭이 다른지역 차선 노폭보다 약간 넓어 보이더군요

그렇게 애초부터 만들어 놓으니차도 사람도  통행에 혼잡이 적은거 같고

특히 인도로 통행시 혼잡이 없어요

우리도 삼봉 개발시 참조했으면 싶더라고요

 

다른하나는 서천이 역사를보면 전라도 광주하고 비슷한 시기에 읍으로 승격을

한걸로 알고있는데 서천은 그옛날 그대로예요 지금 광주는 광역시가 되어있고

그것 까지는 그렇다 쳐도 이상 스런건 서민 주택들이 현제 단양만 못하다는겁니다

평균적으로 보면 전에 초가집 걷어내고 스레트집 만들고 스레트 걷어내고

스라브집 만들었는데

 

그지역 가보니 스레트집 과 스라브집 중간정도 라고 하면 거의 맞을겁니다

지금 단양에 주택들은 대체적으로 경제적이고 모양이좋은 조립식으로

많이 지으시지요 그런데 그곳은 그렇더 라고요

어느기업이 단양에와서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 하시는거 같은데 저는그걸보고

와서 그런지

거기분들 돈많이 벌어 모두 외지로 이사라도 가신건가 지금도 아리송합니다

 

그러므로 제말도 믿지 마시고 천천히 시간을 갖고 틈날때 가능한한 많은분들이

찬성을 하시는분이든 반대를 하시는 분이든 거기가셔서 하룻밤 주무셔 가면서

이러저런 사정을 알아보시고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를 판단하셨으면 합니다

농사일이 바쁘시면 추수끝난 다음에 가셔도 좋고요

 

저는짧은 시간에 보다많은 분들과 대화를 할려고 니꺼앞 아니,니꼬라 그랬지요

예 니꼬앞에 주차장 정확하게는 한솔제지 정문앞에 주차를하고 차에서 밤을셋는데

거기가 거기거든요 니꺼 아니죠 니꼬 앞이 한솔제지앞 입니다 제가왜이러지요

혀가자꾸 꼬부라 질려하네요 저는 거기서 예상외에 두가지를 얻었습니다

 

말씀드려 볼께요

한솔제지 정문앞에 도로가있고 도로를 건너면 인도 그단음 남는땅에 주차장이있고

그다음 뚝이고 그뒤엔 겟벌 그다음이 바다

그날밤엔 물이 두번을 들어왔다 나가더군요

 

주차장 그러니까 한솔제지 주차장입니다 그주차장(무료)엘 들어가니 고무로만든

제동턱에 앞에주차하기편리한 곳은 모두 고객전용이라고 써있는겁니다

사실 차들도 그걸 지키고있어요 좌우로 들어가서 출입이 앞보다 불편한곳은

한솔 직원들이 주차를하고 회사로 들어가더라고요

 

그분들 스스로 손님을 베려하는 마음씨가 천사 같았습니다

고객전용칸에 주차를하고 밤을세는데 고맙기도하고 미안하기도하고  

똑같은 지역에 어떤 공장은 xxx 당하고 어떤 공장은 지역민과 함께하며

발전하고

 

또한가지는 그뚝 바로 아래 1.2M정도 되는 하수관 출수구가 있는데 한솔서 나오는

하수를 배출하고 있었습니다 물깨끗하더군요 누구처럼 비만오면 오염물질을 굴뚝으로

마구막 쏟아버리는 어떤 공장하곤 비교가 안되더군요

밤에몰래 장난을 치면  겟벌흙 오염이 되었을텐데   산골자기 도랑마냥 깨끗한

한솔제지 하수구

 

행동으로 이렇게  실천하는 기업이 바로 진정한 기업이라고 저는생각합니다

그날부터 한솔제지 저는 다시보기로 했습니다

혹시 오가다 여기들르시는 한솔맨 있으시면 그분께저는이렇게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훌융하십니다

 

남들은 입으로 떡을해 온동네가 같이 나눠먹자 하는데 님들은 실천을 하시는군요

말난김에 그님들께 감사드리며...

 

그날밤 어떤분에게 들은 이야기가 아직도 귓전에서 맴돕니다

 

우리요

 

데모 여러번 했어요

 

어느날은요 관광버스 50대 불러타고 올라가서 데모 했어요

 

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