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그 때는 기준이 달랐던가요?

2007년  단양군의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의 글들을 한번씩 읽어주세요.

글을 읽으셨다면 이번 GRM 유치에 앞서서 환경을 걱정하시는 분들!

그 때는 왜 환경에 관심이 없으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2007년 군의회 의장님과 의원님들께서 군민들에게 관심을 호소하실때 그때는

단양 군민이 아니셨습니까?  왜 이제와서, GRM회사 매포 입주를 코앞에 두고

청정 단양, 관광, 마늘 이런 말들을 내세워 결사반대를 하시고 있는 겁니까?

 

단양군에 사시면서 매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분들 .

매포 경제는 배가 고파 쓰러질 지경입니다.

우리 지역에 자녀를 가진 학부형들이 농담삼아 하는 말이

"언제 이사 갈꺼야??" 라고 합니다.

우리 매포 아침에 와서 화장실만 사용하고 저녁에 가시는  분들 덕분에

겉으로는 활기차게 보일지 모르지만 속으로는 아파서 곪아 가고 있습니다.

 

홈피 1308 글을 보니 마을에 공장 유치 시켜달라고 하신 분의 속 뜻도

제생각과 같은진 모르겠지만 우리 매포읍엔 단양군에서 발생되는

쓰레기 관련 처리장이 전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똥 공장'이라고 불리는 분뇨 처리장도 있습니다.

더구나 우리 매포가 음식물 처리장 후보지에도 올라 있다는 소문도 들리는데요..

그렇다면 진작에  이런 시설 단양군 전체에 분산배치 해야 된다고 보지는 않습니까? 

 

매포읍이 이렇듯 단양 군민을 위해서 조용히 희생하고 있었는데,

정작 매포의 많은 주민들이 왜 먹고 살 방법이 없어서 떠나야 합니까?

 

반대하시는 분들만 농사를 짖고, 관광업에 종사하고, 환경을 생각 하는건 아닙니다.

저와 같이 찬성하시는 분들도 GRM회사가 아닌 친화경 기업이 유치된다면 더없이 좋겠지요.

그건 모두가 같이 바라는 꿈같은 일이라는 것은 부인하시지 못하시겠지요.

GRM 이란 회사 우리 매포읍에서는 먹기 좋은 떡도, 그렇다고 못먹을 떡도 아닙니다.

다만 반대 하시는 분들이 서명 받으면서 하시던 말 "자동차를 통째로 소각 하는 회사"는

아닌 걸 알기에 앞으로 매포를 이끌어갈 젊은이 중 한 사람으로서

GRM 유치를 적극 찬성하며 단양군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