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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업유치 서둘지 말아주십시요
작성자 황운상
내용

기업을  유치하여

단양을

부자 마을로 만들고자 고심하시는 분들의 노력을  옆에서 지켜보며

수고하시는 (찬성. 반대 .그리고 관계자)분께 이면을 빌어 지역민의 한사람으로서 

먼저 감사에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 단양엔 문제의 중심에 있는 그공장 관계자 분들도 와 계시는것 같군요

한마디로 말해 그분들의 사업 설명만 듣고 어떤 결정을  하시면 안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분들이 거기오셨을땐 이미 주민을 설득할 만반에 준비를 해 가지고

왔을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반대를위한 반대를 하는것도 지역에 도움이 되지 않을것입니다

찬반 토론을 옆에서 지켜보며 제가 알고있는 상식을 보태볼까 합니다

먼저 저는 찬성도 반대도 아직은 아닙니다 그럼한번 살펴볼까요

 

2천억을  투자해  신규 인원은 지역민으로  고용 하겠다  ?

2천억적은돈도 아니지만 현제화폐의 가치를 보면 그다지 많은돈도 아니군요

지역민을 고용하겠다 ?(갖고오신 사탕봉지속에  취업이란 색깔의 사탕도 넣어 갖고오셨군요)

솔미산 (700고지 지금은 까내려서 약400 고지 정도되는)그아래 상괴리에  이천억짜리 공장

 

지금까지

반대 하시는 분들의 주장을 들어보니 그공장은 서천 장암리에서 확장 증설 할려 하였는데

그 지역토양이 심각하게 오염되어 할수없이 그지역은 포기하고 단양에 와서 새로 공장을

지을려 하는데  이런 공해 공장이라 우리는 반대 한다 이런 주장 이신거 같고요

 

그럼 업체의 설명은?

업체의 주장은 거기서 공장을 돌려 물건을 생산한것은 맞지만 그지역에 지어서

운영하던 공장은 일제강점기때 지은 공장이고 자원  수탈이 목적 이였던 공장이라  기계도

구형이며 그런고로 공해를 많이 발생 시켰던거다(그러니까 공해업종 이란건 인정 하신 거군요)

그러나 이번에 단양에 새로짓는 공장은 같은 업종이지만 최신식 설비라서 절대로

공해발생 안시키는 방법이다 그러니 거의 무공해에 가까운 설비를 해서 단양지역 경제발전에

큰도움을 주겠노라 이거지요 니꼬 ?

업체주장을 그대로 해석하면 구세주 만난거네요 단양이

 

그럼 한번 하나 하나 분석해 보지요    뭐.

 

기술적인 면은 나중에 논하고 (우선 사탕봉지부터 열어 들여다 보지요)

고용창출 문제 고용창출 되겠지요 단 전문직이나 관리직은 여건이 안맞으니 단순 생산직만

그로인해  인구증가

인구증가가 당장은 조금 될겁니다

하지만 사람숫자 늘려서 그숫자를 유지한다는게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우선은 소득이 발생하니 사람이 조금 모이겠지요

 

그렇게 모인 사람들이 생활하자니 자연히 이런저런 것들이 필요해 질겁니다

생활하는데 필요한 이런저런 인프라가  구축이 되어 있는가

아쉽지만 부족할 뿐만 아니라 단양에 주력인 관광그리고 특산물과 매치가 되지않아

순간빤짝 경기정도는돼도 근본적으로 인구증가 정책으론 무용지물일겁니다

 

현실을보면  

여러면에서  문화수준은 점점 높아져가는데 그에따르는  고급화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기사 작은 지역 에서 그 모든걸 갖춘다는게  여간 어려운일이 아닐겁니다

그러므로  예측되는 상황은 고용창출이란 과정을 힘들게 치루었다해도 그 늘어난 인구가

시간이 흐를수록  하나둘 삶에 질을 만족시켜 줄만한 근교 도시로 거주지를 옮기게 될겁니다

 

그러면 결과는

소득을 얻기위해 근무시간엔 거길오는데 근무가 끝나면 제천이나 충주 살림집으로 가게되겠지요

그럼 또다시 빈 껍질만 남을 확율이 안그렇게 될 가능성보다 높다고  보여집니다

 

이번엔  그동안 제가 살아오면서 다른지역에서

겪어보고 지켜본 굴뚝 산업의 실태 그중에서 부정적인면을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긍정적인 면은 업체에서 충분히 홍보하실테니까 저는 생략합니다)

우선 먼저 환경과 관련된 최근 신문에 실렸던 기사 두줄을 가져왔습니다

 

오염된 땅 팔았다가 낭패보겠네

파이낸셜 뉴스 | 최갑천 기자 2009.07.22 일자가쓴글입니다 

국내 굴지의 자동차회사가 폐기물 무단 매립과 기름 유출로 오염된 서울 한복판 땅을 수백억원에 매각한
사실이 이 땅을 매입한 업체가 제기한 소송과정에서 뒤늦게 밝혀졌다.
서울고법 민사8부(재판장 김창보 부장판사)는 테크노마트 건설시행사인 프라임개발이 기아자동차와
세아베스틸 (옛 기아특수강)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들은 원고에게 46억여원을 지급하라 ,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라임개발은 지난 2002년 7월 지하 7층·지상 26층으로 국내 최대 규모 복합전자유통센터인 신도림 테크노파트 를
건설하기 위해 서울 구로구 기아차 출하장 부지 3만여㎡를 공동 소유자인 기아차와 LG투자증권으로부터
245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부지는 1993년 기아특수강이 계열사인 기아차와 ㈜기산에 절반씩 매각했으며
기산 토지 지분은 2002년 6월 LG투자증권에 인수됐다. 출하장 부지를 매입한 프라임개발은 지난 2005년 3월
신도림 테크노마트 착공을 위한 토양환경평가 결과 부지 전역에 폐콘크리트, 폐아스콘, 폐타이어 등으로
이뤄진 대규모 주물공장 지하 구조물이 매립된 사실을 확인했다.

또 20여년 동안 주물공장에서 유출된 기름으로 부지 전체가 심각하게 오염된 상태였다.
기아특수강은 이 주물공장을 1970년대부터 운영해 오다 부지를 매각하면서 지상 건물만 철거하고 지하 구조물은
그대로 매립했으며 기아차는 그 위에 아스팔트만 깔아 출하장을 조성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 때문에 프라임개발은 주물공장 폐기물과 오염토 처리비용만 108억여원이 들자 지난 2006년 1월 기아차와
세아베스틸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매매계약시 정상적인 물건을 인도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기아차에 대해서만 책임을 물어
34억여원의 배상 판결을 내렸다. 라고하는 기사를 실었네요.
 
또한기사에서는 
(시카고 AP=연합뉴스는 )  미국 의학전문지 소아과학 8월호에 따르면 태아기 때 대기오염에 노출되면
지능지수(IQ)가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처음 나왔다.
미국의 컬럼비아  아동환경건강센터(CCCEH)는 출생 전 대기오염에 노출된 아동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IQ가 4~5가량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자동차와 버스, 트럭에서 나오는 배기가스 등으로 도시 대기오염도 가 높은 뉴욕 맨해튼  북부와 브롱크스
남부 지역 5세 아동 249명으로, 이들의 어머니는 출산 몇 달 전 48시간 공기측정기를 메고 다녔다.
이번 연구를 이끈 프레데리카 페레라 CCCEH 소장은 이 같은 차이가 아이들의 학업성적에 커다란 변화를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대 마이클 음살 박사는 그러나 이번 연구가 오염도가 높은 인구 과밀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이 읽고 쓰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하여튼
연기를 내뿜는 공장 인근에 사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하는 내용인거 같군요
 
서울의 경우
오세훈 서울 시장님은 2010까지 서울시내 버스를 전부 천연가스를연료로 쓰는 버스로

개조해 운행토록 하겠다 공약 하시고 그내용을 버스마다 써붙이고 운행하고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버스가 바뀌고있고요 

세계의 흐름도 이제는 자연과 하나되는 녹색성장 으로 가고 있지요 자동차도 하이브리드차

또는수소연료차 전기자동차 국내자동차 업계도 금년부터 수조원을 투자해서 사운을걸고

뛰고있는방향이 녹색성장 이라네요


 

그리고 이번엔 제가 직간접으로 보고들은 경험중 환경과 관련한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먼나라 이웃나라 이야기 이므로 우리지역 분들은 크게관심 두시지 마시고

편한 맘으로 읽어 주십시요

 

먼저 소각로에  불을 지피고 열을 가하면 평시엔 잘 모릅니다 어쩌다 하늘에 깔린 구름이

내리눌러  기압이 내려앉기라도 하는날에는 온동네로 이상스런 냄새가 퍼저나가는데

정말 머리는깨질듯이 아프고 코는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아프고 하여튼 공해위력 대단합니다   

해서

어느날 그공장 뒷산엘 우연히 올라갔었는데 진흙이 퍼석퍼석합니다 비가와 진흙이

물을 먹어도 찰기가 없어요 다양한 식물군은 보기어렵고 외래종 자라공 같은풀만

가득해요 그공장 으로 인해 그런지 아닌지는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겠으나 그곳에

오래 사시는분 말씀으론 전엔 거기진흙도 찰졌다고  하시더군요

 

상황이 이런대도  누구하나 그 근처 사시는분 그공장 에 대해 이렇쿵 저렇쿵 이의제기

하는분이 없다 더군요

이유인즉 그 근처분들이 거기 들어가 벌어 먹고 사는 분들이니 할말도 없고 할수도 없고

이미 그땐 인질인데 뭔 말을 하겠습니까

 

처음에 판단을 잘 했어야지 이젠  늦은 거지요

하긴 모회사 광고에 이런말도 있지요 순간에 판단이 십년을 좌우한다 라고

그래도 십년은 별거아니지요 잘못판단해 천만년 후회할일은 더큰일이지요

각설하고

하나 재밌는건 그공장  굴뚝에선 까만연기가 아닌 하아얀 연기가 힘차게 하늘로 오릅니다

그것참 궁금하더군요 아궁이에선 새까맣고 시뻘건 불길이 타는데 굴뚝에선...

 

그래서 알아봤더니

그거 간단하더군요 소각로란 처음에 인화물질을 넣고 소각을 시작하는데

 (예: 폐프라스틱.폐타이어.폐비닐 덤으로 폐스레지 등등과 잘 버무려서 이때 원가절감

원가절감 하면서 버무리면 더잘 버무려 진다고는 하는데 제가직접 해본일이 아니라서

그부분은 확실하게 말씀 드리기가 어렵고요  )

 

아마 모르긴해도 그공장도 처음엔 기름이나 가스나 석탄을 연료로 쓴다고 했을겁니다

나중에 기업의 목적에만 충실해지다보니 (최소에 자본투자로 최대의 이익)에만  포인트를

맞추게되고  거기에 운영자의 욕심이 추가되니  기업윤리라는 단어는 교과서에만 있고

암튼  이런 이상한 결과 물들이 굴뚝에서 막쏟내는 상황을 만들었더군요

암튼

이제 부터 아궁이에서 온갖 잡탕 재료가 뒤엉켜 시뻘건불길이 활활춤을 춥니다

그러면 그열기와 연기는  원형 굴뚝 통로를따라 무섭게 빨려들어갑니다

여기서 인간의 잔재주가 나옵니다  처음불탈땐 까맏타 못해 쌔에까만 연기와 시뻘건불이

요동을 칩니다 이때 아궁이속에서 들여다 보고 있으면 무섭습니다

 

그다음 굴뚝 하단 어느지점에  기름이나 가스를 공급하는데 이때 운반체인 파이프가 굴뚝안쪽으로

영수철 마냥 감고 가는끝에 구멍이열려 있습니다 그럼 당연히 열때문에 연막소독기 분사때처럼

안개같은 기름이 분사됩니다 분사각은 약간 위로 향하고 이런시설이 여러개 있습니다

바로 여기서 그보기싫은 미연소 물질을 완전연소 시킵니다

 

그럼 까만색이 아지랑이같은 색으로변하겠지요 인간의 시각으로볼때 그렇게보입니다

그다음에 국뚝 그위 상단쯤에 파이프를 한번더 감아돌려 시설합니다 그리고 그 파이프를

통해 이젠 물을 공급합니다 마찬가지로 이물도 열로인해 수증기로 바뀌면서 분사됩니다

굴뚝 속에다 기름과물을 분사하는데 이분사각이 용수철처럼 설치를해서 와류현상이

나게 하는거지요그럼 이세상 그어떤 물질을 태워도 검은연기는 안나오고 하아얀 연기가

힘차게 하늘로 높이 날아올라 멀리멀리 퍼저갑니다

 

그연기속에뭐가 섞여있는지 몇가지의 유해한 독소가 섞여있는지는 아니면 인간과 자연식물에

유익한 그무엇이 섞여있는지 없는지 저는 잘 모릅니다 그방면엔 무례한이라

그모습을 볼땐  혼자 맘속으로 기도만 합니다 인간에게 이로운 물질들만

(그속에 이로운게 섞여 있는지 없는진 모르지만) 하늘로 올라가 다오 하고...

 

 

서론이 길었네요

예를들어 시중에서 공산품 음료를 사서 성분 비율을 보면 재품들이 본물질을 0.003% 넣어놓고

00산삼 제품 하고 광고 합니다 엄청 웃깁니다
입주를 희망하는 측 이야기는 고체덩어리 뭐뭐가 약80% 그리고 폐자동차 에서 나오는 배선용전선

덩어리 00% 또그먼가 몇% 하는것 같은데 그런소각재료에 종류는  상황 에따라 언제던지

종류와 비율이 바뀔소각 재료 들이므로 그 말씀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야할거 같습니다

 

여기까지 진행을 보면서 저의 생각으로는

이문제는 서두를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천천히 냉정하게 한번더 생각하시고 여러의견을을 종합해서 판단하셨으면 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요즈음 어지간한 지역 재개발해서 아파트단지를 하나만들어도

몇조몇조 합니다

 

일원 십원 오십원 짜리가 제기능을 상실한지가 이미 오래기 때문에

2천억이라고 하는돈도 사실따지고 보면 얼마전 돈가치로 치면20억이나 지금이천억이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이천억이란 숫자를 너무과대 평가하지 말았으면 해서 입니다)

그정도의 돈을 들고와 사업을 할만한 친환경적인 업종 그업종 말고도 있을겁니다

그러면서 단양 특산물과 관광산업과 매치가 잘되는 그런업종을 한번더 찾아

비교도 해보시고

 

한번직접 유치를희망하는 그기업이

전에 영업장을 차리고 사업을 하시던 그곳에 직접 가셔서 직접 겪어본 그곳 주민들을

만나도 보시고

무었보다 중요한건 서둘를 일이 절대로 아닌거 같습니다

찬성을 하시는 분도 반대를하시는분도 내고장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시는것이니 만치

심사숙고해 결정해 주시면 합니다 애쓰시는 모든분 더운날씨에 고생 많으십니다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

 

추신.

지금까지 그회사 없이도 잘 살아온 단양입니다

서두르실 이유도 없고 그토록 급한것도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더더욱  지금추진되는 사업은 미심적은 곳이 많은 사업입니다

 

죄송스런 말씀이나 저를포함해 지금 여기서 찬반하는 분 모두는 2~30년후

그러니까 길어야 1천일전후 까지만 존재할 시한부 생을 부여받고있는 분들입니다

그런입장에있는 우리가 선택한 결정이 그 다음세대 자손대대로 그결과에따른

득 도실도 그들이 맞이하게 되는 중요하고 중요한 사안입니다

 

더우기 우리는 조상이 물려준 아름다운 산하를 그모습 그대로 후손에게 물려줘야할

책임과 의무를 지고있으며 부모님이 누워 계시는 산중턱 언덕으로 굴둑연기날려보내는

불효도해선 안됩니다

 

먼저 이 세상에 왔다고 해서 그누구도 자연과 환경을 후손에게 불리하게 변형 시킬 권리는

공직자나 민간인이나 그누구에게도 없습니다

없는권리를 행사할려고 하지 마십시요

 

서두르지 마시고 시간을갖고 좀더 신중하게 연구 검토해 봐주십시요

굴뚝 산업은 지금있는것 도 차고 넘치다 못해  부담스럽습니다

 

더중요한것은 단양은 관광이 발달해있고 조건이 그렇고 그러므로

관광과 연계가 되는산업을 육성해야 그혜택이 주민에게 골고루 돌아가게 될 뿐만 아니라

단양의 미래도 보장이 됩니다

 

그렇게 급하시다면 차라리  화장장과 대형 납골당을 유치하십시요

유동인구 증가는 관광업과도 매치가 되고요  그게더 나을것입니다

한번더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서두르지 말아 주십시요.

 

등록일 2009년 7월 30일 9시 47분 2초
수정일 2009년 7월 30일 11시 54분 3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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