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영월의 한 신문 기사를 보았습니다.창피했습니다..

요즘 전국으로 이슈이며 확산되고 있는 시멘트 회사의 환경문제.

한 기사의 내용중 "시멘트 회사와 합의가 이루어지면 단양은 굿이나 보구 떡이나 먹으려

하느냐...너희 동네는  무엇이 우선인지도 모르냐?아직 들어 오지도 않은 회사를 핑계로

회사를 감싸 주는건 아니냐?"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여러분 이런 단양에 시멘트 문제가 관련되어 있는걸 뻔히 알면서 지알엠이라는 회사가

어설프게 들어 오겠냔 말입니다.그것도 그 큰 엘에스 자회사가..

전에는 반대 하시는분들의 말만 믿고 들어오면 안된다고 저도 그건 아니다 했습니다.

하지만 요근래 집에 들어온 신문과 홍보용 책자를 보고 이제야 홈피도 들어와 보았습니다.

여러 글들을 보았으나 그져 녹색쉼표 단양만 주장을 해서 될일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맑은공기.깨끗한 환경.이것들을 후세에게 물려준다 하여..지금도 젊은이들은 밖으로 빠져 나가는 판에

먹고 살게 없는 이 동네에 누가 맑은 공기를 먹으며 살생각만 한단 말입니까.?

저도 단양을 지키고 싶습니다.하지만 먹고 살게 없다면 이 좋은 공기가 나를 먹여 살려주지 않습니다.

환경이란?? 대책을 세우면 되지만 먹고 사는건 누구도 대책을 세워주지 않습니다.

이제는 먹고 살기 위해서 단양이 발전하기 위해선 문제만 없다면 어떠한 기업이라도 환영을 해야지요.

우리는 이 힘든 세상 살아가기 위해 단양을 지키며 맑은 공기도 지키면서...

회사를 위해 노력하시는분들 또한 반대하시는 분들도 힘내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