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시위를 하다니 이런 말들을 듣습니다.

" 쟤 또 왜 저러고 다닌데?..." 꼴값 떨고 다니는 꼬락서니 하곤!..." "안단양이 군의원 해보려고 얼굴 알리러 다니냐?..." " 지가 저런다고 군수가 눈이나 꿈쩍하냐?..." " 제깐놈만 단양 사랑하냐?..." " 그럼 지가 단양 먹여 살릴거냐?.." "

저도 생계 걱정하구요, 꼴값은 조금 합니다, 군의원 할 생각 추호도 없구요, 군수님께서 눈 꿈쩍 않으셔두 좋구요, 어찌 저만 단양을 사랑 한다고 하겠습니까?, 단양을 먹여 살릴 자신은 없습니다만 지켜는 내려합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정책은 일관성과 비젼이 있어야 하는데, 선결 조건인  주민의 동의를 필요로 합니다.

환경오염이 불보듯 명확한데 "환경유해 공장유치가 맞는지?" 이를 "반대하는것이 맞는지?" 

폐일언 하고  그렇게훌륭한 정책이라면 군수께서 언론이나, 갖고 계신 능력을 최대한 동원하셔서 홍보하여 차기 군수선거에 적극 활용하실 수 있는것 아닙니까? 군수님 땅이 있으시면 그곳에 공장을 유치 하십시오 그리고 광고 하십시오.  또한! 공장이 있는데 오염은 없다(미미하다)는 논리는 지나가던 개(犬)가 웃을 논리입니다.  

도지사님! 그렇게 훌륭하고 좋은 공장이라면 충북도청 옆의 드넓은 오창벌로 유치하시거나 표가 많은 청주,청원에 유치해서 재선을 기약하는것이 맞는 이치 아닙니까?? 왜  환경오염을 염려하고 녹색쉼표를 표방하는 청정단양으로 보내려 하십니까? 혹시 블랙 커넥션이 있는건 아니지요??

세부문제를 조금만 말하지요.  엘에스니코사가 자회사인 " 이엔알 " 을 만들어서 충남 서천군에서 하려던 사업을 포기하고  다시 자회사 "지알엠 " 을 만들어서 단양으로 오려는 이유를 아시나요? "엘에스니코"의 온산공장 옆에 수만평의 땅을 놔두고 왜 하필이면 단양에 지으려는 공장의 검은 속셈을 아십니까?? 우리보다 더 부자나라, 선진국가들은 돈되는 사업이라는것과 자원 재활용 할줄 모르는 국가입니까?? 일본과 벨기에라는 두나라의 공장은 분명 우리의 공장행태와 다른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공장에 유입하는 원재료도 우리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적시합니다.  외국의 거의 모든 국가에서는 폐자동차 (비철금속류)잔재물을 " 압축 " 하여, 완벽한 재처리 기술이 개발될때까지 보관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접한 정보에 의하면 시멘트사들은 환경오염기준치의 100 / 20 정도로 줄여서 배출  하는데 "지알엠" 이라는 회사는 100 / 50 이하를 배출할거라고 합니다. 믿기 어려운 수치 아닙니까?

시위중에 공장측 조관식팀장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에게 " 안단양선생이 매포에서 일인시위하며 전단지를 배포하는데 내용이 공장의 명예를 훼손하는 부분이 있어서 주의를 요합니다."   " 합리적인 사고를 가지신 분이니까 만나서 얘기하자." 기에 개별 대화를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맺는말입니다.  속히 공개토론이나 공청회를 요구합니다.

ㅡ 작은자 안단양.  010 - 3096 - 0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