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군민토론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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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단양발전의 의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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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희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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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님 얼마전 단양 매포 상괴리에 폐기물관련 산업이 입주한다는 사실을 알고 큰일났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는 친환경농산물, 녹색관광, 자연생태등등 단어들이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화두가 된 세상입니다. 그 이유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만큼 공해로 인한 피해가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사는 세상은 편한 만큼 우리가 사는 공간은 상대적으로 황폐해져 심각할 만큼 또다른 문제점을 우리에게 던져주고 있고 오히려 환경은 우리 목을 조르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청정자연을 갖고 있는 단양은 발전할 희망의 기회가 찾아오고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자연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찾아온 것입니다. 군수님 단양발전의 키워드는 자연입니다. 자연을 지켜가면서 자연속에서 경쟁력을 찾는 노력만이 단양을 발전시킬수 있는 것입니다. 최근 단양, 제천, 영월등 시멘트산업이 있는 지역주민 건강문제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국가성장기인 70-80년대 국가경제동력으로 중심적인 역활을 했던 시멘트산업, 여전히 우리지역의 중심적인 산업이므로 녹색성장에 지장을 주지않는 방향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하겠지만 단양컨셉과는 전혀 다른 폐기물관련 산업을 유치한다는 것은 매우 잘못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오염방지시스템을 철저히 한다고 해도 오염은 되는 것이고 더 큰 문제는 청정단양 이미지,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 브랜디에 심각한 타격을 준다는 것입니다. 갈수록 브랜디가 갖는 경제적 가치는 절대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군수님 산업단지를 조성해야만 하는 당위성이 있다면 단양브랜디 대한민국 녹색쉼터 단양에 걸맞는 산업 즉 녹색성장에 동력이 되는 산업으로 대체하여 주시고 청정단양을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웰빙도시, 녹색도시로 21C 한국의 야야정으로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작지만 경쟁력있는 일본 미야자키현의 야야정, 지금은 일본 유기농업, 녹색관광의 대표적인 고장이라고 합니다. 8년전 고다 미노루저서 숲을 지켜낸 사람들이라는 책을 접하고 우리 단양도 이런 방향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당시 친환경, 녹색성장을 지향했으면 현재 단양은 녹색성장궤도로 진입하지않았을까라는 아쉬움도 남아 있습니다. 고다 미노루 지금 일본 야야정을 만든 그 사람입니다. 단양은 경쟁력을 위한 혁신 즉 이노베이션이 필요합니다. 이노베이션은 인기위주의 관리시스템하에서는 절대로 일궈낼수 없는 것입니다. 끝없는 도전, 결단력, 확고한 의지로 야야의 숲을 지켜낸 고다정신을 우리는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양하면 대한민국 녹색관광중심, 관광농업의 메카등 이런 수식어가 자연스러운 이미지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대한민국 단양팔경의 역사적인 유산도 지켜가는 길이고 21C 단양이 해결해 나아가야 할 숙명적인 발전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단양브랜드 대한민국 녹색쉼표가 모든 정책, 사업에서 일관성있고 순환적인 작용으로 자생력을 갖도록 노력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한낱 구호로 끝나는 공염불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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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년 7월 5일 19시 4분 11초 |
수정일 | 2009년 7월 6일 10시 53분 5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