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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명서] 단양 폐차소각장 중단하라
작성자 허정균
내용
 


새나 돌에게 풀꽃상을 드리는 환경단체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142-816) 서울 강북구 송천동 718-7  3층

http://www.fulssi.or.kr, fulssi@fulssi.or.kr

       2009년 7월 21일(화) / 총 2쪽 / 담당 : 허정균(02-324-6813/016-332-0277)

보도자료


엘에스니꼬동제련과 단양군은

수도권 2천만의 젖줄 남한강을 오염시키는

폐차소각장 건설계획을 즉각 중단하라



  한일합작회사인 세계 굴지의 동제련업체 엘에스니꼬동제련은 2008년 2월 21일 자원순환형 동제련공장을 짓기로 충북도·단양군과 투자협약을 맺고 단양군 매포친환경농공단지에 추진중이다.

 그러나 엘에스니꼬동제련이 자회사를 내세워 청정 단양에 지으려는 것은 비철금속이 함유된 폐기물인 폐자동차파쇄잔재물(ASR)을 연료로 녹여 비철금속을 추출하려는 것으로 사실상 폐자동차 소각장이나 다름없다.

 ASR을 소각할 경우 가장 무서운 독극물인 다이옥신이 다량으로 배출된다. 이를 막을 방법이 없어 어느 나라에서도 ASR을 소각하는 일은 없다. 그러나 엘에스니꼬동제련이 100% 출자한 자회사 GRM과 단양군은 ‘자원순환형 공장’이며 지역발전을 가져온다고 주민들을 기만하며 이를 강행하고 있다.

 엘에스니꼬동제련의 이러한 행태는 2007년 금강하구에 있는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서 자회사 ENR을 내세워 ‘신소재첨단공장’이라며 폐차소각장을 추진하려던 것과 같은 방법이다. 서천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쳐 물러난 이들은 똑같은 수법으로 청정 단양에 파고든 것이다.

 이러한 폐차소각장이 남한강과 충주호의 지근 거리에 건설된다면 이는 2000만 수도권 인구의 젖줄인 남한강에 독극물을 푸는 것이나 다름없다.

  

우리의 주장

 1. 엘에스니꼬동제련의 자회사 GRM과 단양군은 사업계획서를 투명하게 공개하라.

 2. 엘에스니꼬동제련은 자회사를 내세워 단양 군민과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3. 2000만 수도권 인구의 젖줄 남한강을 오염시키는 폐차소각장 추진을 즉각 백지화 하라.

  

2009년 7월 22일


풀꽃세상을위한모임

등록일 2009년 7월 22일 17시 11분 45초
수정일 2009년 9월 12일 1시 30분 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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