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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단양군, 매미나방 총력방제로 창궐 피해 막았다!
작성자 관리자
내용
단양군이 올해 매미나방 총력방제를 펼쳐 주요 도심 및 주민 생활권 창궐 피해를 선제적으로 막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9월 들어 매미나방 성충의 집중 우화기가 종료되며, 큰 피해 없이 방제에 성공했지만, 내년도 유충 피해 예방을 위해 산란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산림에 대한 알집 제거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미나방 유충은 3∼4월에 부화해 산림 및 가로수 등에 붙어 기생하며, 성충은 7∼8월에 나타나 수백 개씩 알덩어리를 나무줄기나 가지에 산란하고 알덩어리로 월동해 주민 생활에 큰 피해를 입힌다.
단양군은 지난해 7월 폭염 등 기후변화로 매미나방 개체 수가 급증하며 도심에 개체가 떼로 출몰해 박멸을 위한 방제 인력이 긴급 투입되는 등 한때 고군분투에 나서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군은 올 2월부터 산림녹지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산림병해충 방제대책본부를 본격가동하며 예비비 포함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산란 된 알집 제거와 4월부터 부화한 유충을 대상으로 드론과 분무방제, 연막방제기 등 종합 방제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방제 적기를 놓치지 말 것을 강조하며, 민·관이 함께하는 ‘공동방제의 날’에 단양공설운동장 등 현장을 찾아 유충 방제 작업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군은 주요 도심과 생활권 주변 산림 369ha에 대한 방제를 조기에 마치고 7월부터는 본격 성충 발생 시기에 대비해 매미나방 방제단 40명을 구성해 번데기 및 성충 포살, 알집 제거 등 총력방제를 위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췄다.
산림녹지과, 농업기술센터 등 관련 부서는 군민과 한마음으로 병해충 방제에 나서는 돌발해충 ‘공감(共感)방제단’도 구성해 농경지와 산림지를 대상으로 매미나방 등 돌발병해충에 대한 협업 방제를 추진했으며, 단양읍사무소는 구경시장상인회, 단양군새마을회 등과 공감방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택과 상가 주변 자력 방제와 간판 등 생활 불빛 줄이기에 나서며 주민 실천과 협조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단양읍 장현리 한 이장은 포충기 빛을 이용한 매미나방 포획 아이디어를 알리며 주요 포털에서 검색어 상위에 랭크 되는 등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등록일 2020년 9월 8일 10시 29분 40초
수정일 2020년 9월 8일 10시 29분 4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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