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제목 | 수해피해 큰 단양에 출향군민·자매도시 등 온정 이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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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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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간 이어진 장마로 심각한 수해 피해를 입고 복구 작업이 한창인 단양군에 자매의 연을 맺은 이웃 도시와 고향을 걱정하는 출향군민들로부터 사랑의 온정이 끊임없이 전달되고 있다. 지난 1999년 1월 단양군과 처음 자매의 연을 맺은 도시인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지역 소재 기업인 ㈜돈디코리아와 함께 삶의 터전을 잃은 단양 수재민을 위해 지난 18일 700만원 상당의 이불을 긴급히 보내왔다. 지난 2일 무서운 기세로 쏟아진 폭우로 매포읍 80여 가구가 침수되었다는 소식에 서울 송파구는 가장 필요한 물품이자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이불을 구호물품으로 준비했다. 2009년 단양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도 지난 14일 500만원 상당의 비말차단 KF-AD마스크 5000개와 생수 5000개를 보내왔으며, 은평구 새마을부녀회 및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손수 만든 면 마스크 1000개도 함께 전달됐다. 같은 날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도 1300만원 상당의 쌀, 담요, 생수 등을 전달하기 위해 단양군을 찾았으며, 지난 18일 인천 계양구의회(의장 김유순)도 단양군의회를 방문해 3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영춘면 사지원리 수해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수해 피해 조사와 복구로 경황이 없던 지난 4일과 6일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200만원 상당의 생수 6000병,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850만원 상당의 생필품,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100만원 상당의 빵을 마련해 보내와 자매도시의 굳건한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각지에서 고향을 걱정하는 출향군민과 단체의 성금 기탁 행렬도 이어졌다. 코로나 19와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단양군민을 위해 재경 제천·단양 경제인연합회(회장 이봉우)는 4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고, 박종서 재경단양군민회장도 200만원을 보내왔으며, 재울산 단양향우회(회장 허용범)도 200만원을 군에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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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년 8월 23일 15시 25분 29초 |
수정일 | 2020년 8월 23일 15시 25분 29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