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제목 | 오는 10월 13년 만에 충북 충주 일원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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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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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3년 만에 충북 충주 일원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린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한 달 앞서 진행된다. 전국체전은 `영충호시대의 주역으로 비상하는 작지만 강한 충북'을 비전으로 `화합체전', `경제체전', `문화체전', `안전체전'을 목표로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69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회는 정식종목 45개, 시범종목 1개 등 46개 종목에 선수·임원 및 재외동포 등 3만여명이 참가한다. 개·폐회식을 비롯한 체전 감동을 미리 느껴보자. # 생명과 태양으로 완성되는 새로운 충북 이야기! 체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개회식은 전국체전은 10월 20일 오후 4시50분부터, 전국장애인체전은 9월 15일 오후 6시30분부터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에서 모두 하나 되는 축제의 의미로, `중심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충북 이미지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먼저 열리는 장애인체전 개회식은 전 대회에서 기수단만 입장하던 방식을 바꿔 선수단의 자긍심을 높이고 부족한 부분은 서로 함께한다는 의미로 선수단과 조력자가 동반 입장하는 선수단 입장식이 진행된다. 장애인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운동장 내 장애인 특별석을 마련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100여명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휠체어 합창단과 충주 우륵국악관현악단이 함께 노래와 연주로 국민의례가 진행되고, 주제공연에는 장애인·비장애인 예술인의 콜라보 공연으로 뇌성마비 행위예술가, 청각장애 발레리나, 한국 무용가와 만남과 국내 최고의 응원단 레인보우와 외다리 비보이, 휠체어 무용단 합동공연 등 장애의 경계를 뛰어넘어 화합과 소통을 표현한다. 전국체전 개·폐회식은 선수단과 관객이 주인이 돼 보고 즐기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메인무대 선수단 석 제공, 선수단과 출연진이 하나 되는 대한 탑돌이, 최상급 라인업 축하공연, 충주시민이 함께하는 퍼포먼스 등 역대 체전과는 차별화된 풍성한 개폐회식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장애인체전이 먼저 열리면서 성화봉송도 전국체전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았던 전 대회와 달리 양 체전 모두 도내 11개 시군을 봉송한다. 전국체전 성화는 10월 3일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돼 충북도청에 안치된다. 10월 17일 출발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봉송을 거쳐 20일 충주종합운동장 성화대에 불을 밝힌다. 앞서 치러질 장애인체전의 성화는 9월 13일 충주 천지인성단에서 채화, 3일간의 봉송을 거쳐 9월 15일 충주종합운동장 성화대에 불을 밝히게 된다. 이번 성화봉송은 총 87구간(주자봉송 59구간, 차량봉송 28구간)으로 장장 958.7㎞를 670명의 도민이 참여, 7일간(전국체전 4일, 전국장애인체전 3일) 여정을 함께한다. 지역의 역사, 문화,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반크직지봉송(청주), 품바행렬(음성), 온달평강행렬(단양), 택견봉송(충주) 등 시군별 이색봉송도 펼쳐진다.
# 도민이 다함께 만들며 즐기는 문화체전 이번 체전 문화행사는 개회 전부터 폐회식 후까지 주 개최지인 충주와 각 종목이 열리는 시·군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특히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충주에서는 `피어나는 중원문화, 충주 번영에 관한 대서사시'라는 주제로 충주시내, 충주문화회관, 탄금호 등 일원에서 장애인 예술 공연팀 초청공연(사물놀이 `땀띠', 중창단 `희망새')과 장애작가 작품전 및 사인회가 열린다. 청주에서는 장애인체전 기간 중 청주공예비엔날레(9월 13일~10월 22일)가 열리며, 청주시립예술단 공연도 마련돼 체전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청주(론볼, 농구), 충주(조정, 요트) 등 6개 경기장 5종목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이 경기 중간 중간 사물놀이, 스포츠댄스, 난타 공연을 열어 선수단에는 격려와 사기를, 관중들에게는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전국체전기간에는 충주에서 각종 퍼레이드와 무대공연, 소규모 참여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내 인기 공연작품 초청, 중원문화 콘텐츠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우수 창작공연 제작지원으로 국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체전이 되도록 한다. 동시에 각종 경연 대회와 사진·그리기 대회 등을 통해 도민이 함께 만들어가고 하나 되는 화합체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원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줄 각종 전시·체험부스, 홍보관도 운영된다.
# 시·도 및 해외 동포선수단 환영 역대 체전에서 의례적으로 해오던 고속도로 톨게이트 입구의 시·도 선수단 환영행사 대신 깊은 감동을 주고 기억에 남는 환영행사가 마련된다. 9월 13~14일 충주시청 광장에서 장애인체전 참가선수단 환영행사가 열리며, 전국체전선수단 환영행사는 10월 19일 중원문화대제전 행사와 연계해 많은 시민 앞에서 성대하게 진행된다. 선수단 자매결연 및 도민 서포터즈 발족을 통해 대회기간 선수단 위문과 경기장 응원이 이어지기도 한다. 18개국 1100여명이 참가하는 해외동포선수단은 충북의 따뜻한 인심과 고국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별도의 환영행사가 열린다. 각 국가별 전담지원반을 운영하고, 입·출국과 차량 지원, 환영을 위한 공항 내 안내데스크가 설치된다. 체전기간 중 피로에 지친 해외동포선수단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이벤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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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년 8월 21일 6시 25분 9초 |
수정일 | 2017년 8월 21일 6시 25분 53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