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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자리부터 청년부부 정착 지원금까지 … 단양군, 청년 마음잡기 총력
작성자 지역경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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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은 일자리부터 정착 지원금까지 맞춤형 시책으로 청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만 19세 이상 35세 미만의 청년층 인구는 4,368명으로 전체 30,535명의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취업난, 생활비용증가 등 사회경제적 압박으로 결혼과 출산을 포기한 사례도 발생하는 등 또 다른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군은 올해 희망일자리 페스티벌, 청년취업 상담실 운영,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이어 군은 내년부터 청년이 미래인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테마로 청년 마음잡기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청년 문제를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 청년고용 및 미취업 실태 통계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단양군 청년 기본조례와 단양군 청년복지 사업시행 조례(가칭)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단양군보건소 이전으로 폐지된 옛 상진보건진료실을 새롭게 고쳐 그 자리에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내년 5월부터 일자리부터 창업에 필요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한다. 예비 청년 창업자를 위해 주말, 공휴일마다 단양구경시장 내 문화광장에서 수공예품, 창작물, 중고품 등을 판매하는 주말 프리마켓도 함께 운영한다. 청년창업 베이스캠프, 창업가와의 멘토멘티 창업 캠프 운영,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된다단양에 주소를 두고 내년에 결혼(혼인신고일 기준)하는 청년부부 30쌍에게는 최초 1회에 한해 정착 지원금 1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내후년 준공 예정인 단양군립임대아파트는 다자녀를 두거나 노부모 봉양하는 사람과 함께 신혼부부에게 전체 공급 세대 중 50를 특별 임대한다. 이 밖에 각종 위원회 및 정책결정과정에서 청년의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기업체, 학교,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범 군민 청년위원회도 만든다. 군 관계자는 불안정한 단순 일자리 지원으로는 한계가 있다실질적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장치를 마련하고 지원을 확대해 젊은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등록일 2016년 11월 16일 17시 15분 39초
수정일 2016년 11월 16일 17시 15분 3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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