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제목 | 고구려의 역사가 있는 단양 온달관광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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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단양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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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숨결이 깃든 단양군 온달관광지가 가족테마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1995년 영춘면 하리에 일대에 조성된 온달관광지는 오픈세트장을 비롯해 온달전시관,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을 갖추고 있다. 연개소문, 태왕사신기, 천추태후, 올해 방영된 정도전 등 수많은 안방사극과 영화를 통해 잘 알려진 오픈세트장은 고구려 시간여행의 보고(寶庫)다. 1만8000㎡의 부지에 궁궐, 후궁, 주택 등 50여동의 고구려 건물과 저잣거리 등 그 당시 문화와 생활상을 고스란히 재현해 놓았기 때문이다. 건물을 떠받치는 주춧돌이나 기왓장 하나까지도 세심하게 조성된 데다 고구려 의상과 집기, 소품 등을 만나볼 수 있어 온달관광지 내 인기 탐방코스다. 고구려시대의 주인공은 뭐니 뭐니 해도 온달장군과 평강공주다. 오픈세트장 맞은편 온달전시관에는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삶을 역사적 근거와 설화를 바탕으로 흥미롭게 재구성해 놨다. 또 전시관을 빼곡히 채운 각종 인형과 조형물 등을 통해 고구려시대의 역사와 문화,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오픈세트장과 온달전시관과는 달리 온달산성은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고구려시대의 대표적인 유적지다. 온달산성(사적 264호)은 둘레 683m, 동쪽 6m, 서쪽 10m, 남북쪽 7~8m, 두께 3~4m이며, 현재까지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옛 석성(石城)이다.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이자 맹장인 온달장군이 신라군 침입당시 싸우다 장렬히 전사했다는 전설이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곳이다. 온달장군이 전투도중 쉬었다는 온달동굴(천연기념물 261호)도 빼놓을 수 없는 탐방거리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종유석과 석순이 있는 온달 동굴은 주굴과 지굴의 길이가 760m인 석회암 천연동굴이다. 한편 온달관광지 주변에는 소백산 국망봉을 중심으로 늘어선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와 남한강가에 깎아지른 듯 한 석벽이 병풍처럼 펼쳐진 ‘북벽’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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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년 8월 28일 18시 2분 20초 |
수정일 | 2016년 6월 29일 13시 22분 4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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