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문화생태 탐방로인 단양 소백산 자락길에서 산악자전거대회가 펼쳐진다. 산악자전거대회 관계자는 ‘2012 단양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단양군 주최와 한국산악자전거연맹 주관으로 오는 28일 소백산 자락길 4 ～ 5 구간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고 밝혔다. 챌린저 크로스컨트리 22등급을 경기종목으로 참가자들은 별곡체육공원을 출발하여 노동리, 기촌리, 대대리, 보발리, 화전민촌, 최가동, 온달관광지에 이르는 40km 구간을 달리게 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지만 소백산 자락길 구간에 펼쳐져 있는 수려한 산수와 역사 문화자원으로 인해 참가자들은 가장 낭만이 있는 레이스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등급도 일반, 중급자, 여성부, 학생부, 초급부 등 다양하여 누구나 수준에 맞는 등급을 골라 참여할 수 있다. 일반에는 남자일반부와 여자일반부, 마스터부, 남자대학부로 나눠지고 중급자는 1부와 2부, 여성부는 중급과 1부와 2부로 각각 편성된다. 학생부는 고등부남자, 고등부여자, 중등부남자, 중등부여자, 초등부남자, 초등부여자로 나뉜다. 초급부는 시니어, 베테랑 1부와 베테랑 2부, 마스터 1부와 마스터 2부, 그랜드마스터 1부와 그랜드마스터 2부로 각각 나뉜다. 개회식은 28일 선수와 각계 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9시에 별곡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등급별 경기는 9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펼쳐지며 도착점인 온달관광지에서 점심식사를 가진 후 15시 30분 시상식과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단양군 관계자는 “단양 소백산 자락길을 널리 알리고 레저 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아름다운 관광단양에서 열리는 산악자전거 대회에 마니아는 물론 가족 단위 일반 참가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