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단양군이 국가안보와 주민안전을 위한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인 ‘2012 을지연습’을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 동안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관내 15개 기관·단체에서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훈련으로 민관군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게 된다. 이번 을지연습은 도상연습과 전시 주요현안 및 연구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으로 실시된다. 을지연습을 앞둔 13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는 전시주요현안 검토 협의회가 열리고 16일은 군수, 경찰서장, 대대장, 실과단소장, 을지연습 근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준비보고회가 개최된다. 특히 이날 준비보고회에서는 을지연습의 핵심과제 및 사태별 조치사항을 사전점검하고 전년도 훈련 중 도출된 문제점 및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을지연습 기간중인 21일부터 23일까지는 전시대비연습으로 군수 및 대대장이 주재하는 일일 종합상황 보고회가 매일 오전 군청 지하충무시설에서 열린다. 보고회는 메시지처리 및 주요 연습사항, 연습과정 중 문제점, 충무계획 발전방안 등을 검토하고 군청 12개 부서에서 작성한 연구과제가 발표된다. 이와 함께 22일 단양읍사무소에서는 군수, 경찰서장, 대대장, NH은행단양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단양경찰서 등 8개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참가하는 실제훈련이 전개된다. 이날 실제훈련은 전쟁발발에 따른 전시 양곡배급훈련으로 단양읍사무소 광장에서 실시된다. 한편 군은 을지연습 기간동안 군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민방공 대피훈련, 민방위장비 전시, 안보영화 상영 등 다양한 안보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