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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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 청소년들이 우주체험캠프에 참여한다.

 단양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 24명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 열리는 우주체험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오늘(10월 11일) 전남 고흥으로 출발한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가 주관하는 우주체험캠프는 나로 우주센터가 있는 전남 고흥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우주과학과 우주개척에 관련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주체험 캠프에 참여하는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24명은 첫째 날 나로 우주센터 견학, 우주인 기초체력훈련, 종합 챌린지 코스에 이어 둘째 날 우주적응 모듈 훈련, 발사 모듈 훈련, 문워커, 우주선 조정체험 등을 경험하게 된다.

 셋째 날은 GPS오리엔티어링, 보이저 메시지 제작, 임무수행 모듈 훈련, 팀 우주탐험 미션 수행 등을 가지며 넷째 날 미래로 보내는 편지, 미션 실행 등의 프로그램을 끝으로 일정을 마감한다.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월 총8차에 걸쳐 1,440명을 선발하여 진행하는 우주체험캠프 전국 공모에 응모하여 5차 캠프에 참가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국가지원사업으로 참가비 전액 무료인 이번 캠프는 신체, 지리, 환경 등의 요인으로 청소년 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특별지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소외계층 청소년의 건전하고 올바른 성장발달 촉진과 미래 우주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2박 3일의 우주 비행사 과정과 3박 4일의 우주 탐험가 과정 중에서 단양 청소년들은 우주 탐험가 과정에 참여하여 탐험, 탐사 관련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청소년들은 우주비행사 과정과 우주탐사 프로그램을 통하여 미지의 우주를 탐험할 수 있는 도전정신과 팀워크, 우주과학 등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