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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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 어상천면사무소는 지난 10월 4일 오전, 관내의 율곡리와 임현1리, 대전1리 등 3개 마을을 '면 시책 추진 우수마을'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거행하였다.

 단양군 어상천면사무소는 마을별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명품마을을 육성하는 행복충북운동 '살기 좋은 지역'의 일환으로 면 시책에 적극 협조하고, 추진 결과가 우수한 마을을 선정하여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면 시책 추진 우수마을 지원 계획'을 지난 3월부터 추진하여 왔다.

 우수마을 선정을 위한 평가지표는 산림자원 보호와 연계한 '산불 예방 우수마을', 지방세 자진납부 의식 고취를 위한 '지방세 납부 우수마을', 마을의 가치를 인식하고 책임감과 관심도 제고를 위한 '노원 관리 우수마을' 등 총 3개 항목으로서, 면장을 포함한 면사무소 직원과 민간위원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지난 5월부터 15개 마을을 총 5회에 걸쳐 현지 평가를 마쳤고, 9월 27일 종합평가를 통해 우수마을이 결정되었다.

 지원 계획이 발표된 후, 어상천면 내 15개 마을은 수위를 차지하기 위해 열띤 각축을 벌였으나 종합 평가 결과, 최종적으로 율곡리와 임현1리, 대전1리가 각각 최우수, 우수, 장려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마을에는 '면 시책 추진 우수마을' 재정 인센티브 지원 계획에 따라 총 2,500만원의 사업비 중 각각 1,000만원, 800만원, 700만원의 사업비가 지급되며, 각 마을회관에 '우수마을 현판'이 걸린다.

 이화원 어상천면장은 "이번 사업은 어상천의 15개 마을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였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며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여 나눔과 소통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였다는 점이 고무적인 성과로 평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