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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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가곡면 향산리에서는 지난 30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 등 40여명이 나무심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향산리는 가곡면사무소의 지원으로 돌 축대를 쌓고 정자 1동을 지어 마을 쉼터가 만들어졌으나 조경이 미비하여 2% 부족한 쉼터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러한 소식을 전해들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관리단은 주민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후원의 뜻을 밝혀왔고 이에 따라 향나무 등 조경목 10여 그루를 지원하고 직원 10여명도 현장으로 보내 주민 30여명과 함께 조경목 식재와 함께 쉼터 가꾸기 사업을 전개하였다.

충주권관리단은 지난 2005년 처음 향산리와 1사1촌 관계를 맺은 후로 매년 일손 돕기, 마을환경 가꾸기, 어려운 이웃돕기, 농산물 구매활동, 농기구 지원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3월 25일에는 주민 40여명을 초청하여 동해안 지역의 수자원공사 시설에 대한 견학도 실시하였다.

향산리 마을회에서도 충주댐관리단의 후원활동에 대해 환영행사 등을 준비하는 등 수시로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이날 함께 자리한 가곡면 부면장은 충주댐관리단의 뚜렷한 사회봉사 의지와 농촌마을의 선량한 정서가 맞물려 1사1촌의 우정이 점점 깊어가고 있다며 양자의 모범적인 관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