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 3~4월, 10~11월 두 차례 운영... 소각 등 불법행위 단속도 병행 -

 단양군이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찾고 싶은 청정 충북 만들기의 일환으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달을 운영한다. 집중수거 기간은 영농폐기물이 많이 발생하는 3-4월과 10-11월로 2차례 운영

 된다.

 단양군은 주민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소식지, 군 홈페이지, 읍면을 통해 홍보활동에 적극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농가에서는 폐비닐을 배출할 때 하우스용 비닐과 멀칭용 비닐을 구분하여 흙과 자갈, 잡초를 털어낸 후

 운반이 쉽도록 마을 공동 집하장에 보관하면 되고, 농약병은 플라스틱과 유리용기를 구분하여 마대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폐비닐 수거에는 보상금도 지급되는데 수분 함량, 이물질 유무에 따라 등급이 구분되며 ㎏당

 A등급 100원, B등급 90원, C등급 80원이 각각 지급된다.

 모아진 영농폐기물은 한국환경공단충주수거사업소에서 마을 단위로 수거해 가며 보통의 경우 당일로

 수거가 가능하나 수거 요청이 집중 되는 시기에는 2-3일 정도 늦어질 수도 있다.

 한편 단양군은 폐비닐 불법 소각과 매립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통해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도 부과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