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제목 | 단양군 희망근로사업, 지역에 희망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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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단양군 |
내용 | |
-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도모... 두 마리 토끼 잡기 성공 -
지난해 8월 어느 날, 아직 한낮의 열기가 시작되기 전 10시 정도, 10여명의 사람들이 가곡 남한강변에서 큰물이 쓸고 내려간 뒤의 수해 잔재물을 제거하고 있었다.
갈대밭 산책로에는 나뭇가지며 비닐이며 쓰레기가 잔뜩 걸려 있었다. 그들은 수거한 잔재물을 청소차에 실을 것과 재활용할 것으로 분류하여 정리하였다. 수해 잔재물로는 목재가 많았는데 톱과 낫으로 일정 하게 잘려져 노끈에 묶였다. 가지런히 정리된 이 목재는 나중에 독거노인 세대에 겨울철 땔감으로 전달 되었다. 그들이 입고 있는 파란색 조끼에는 '희망근로'라는 네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가곡면 희망근로팀은 송수호 반장의 주도하에 지난해 해바라기 꽃동산 조성, 휴가철 공중화장실 관리, 사평 갈대밭 산책로 조성, 향산리 미로 갈대밭 조성, 독거노인과 중증질환자 재가도우미 사업, 추석을 앞두고 노인세대 벌초대행 사업, 전통공예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싸리 채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하여 가곡면의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함으로써 희망근로사업 군 모범사례로 선정되었다.
사회 일각에서는 희망근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기도 하지만 문제의 핵심은 희망근로팀의 활동 에너 지를 어떻게 일거리와 연결시켜 주는냐 하는 것과 융통성 있는 현장 일처리 여부에 달렸다고 하겠다.
가곡면의 경우 일거리 발굴을 위하여 다각적으로 접근하였으며 현장 반장에게 권한을 대폭 위임한 것이 비결이 되어 사업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단양군은 2010년도 희망근로 사업을 4억8천만원의 예산과 84명의 고용으로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추진하고 있으며 가곡면의 사례에서처럼 지역발전에 실익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일거리 발굴과 현장 중심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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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년 3월 16일 9시 24분 42초 |
수정일 | 2010년 3월 16일 9시 24분 4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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