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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단양군, 새주소 사업 97% 공정
작성자 단양군
내용

도로명판 부착 모습

- 도로명판 1,060개, 건물번호판 12,300개 부착, 2월말 완료 -

 

 단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새주소 사업이 97%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월말이면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도로명 주소 기본 D/B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07~'08년 도로명 주소 통합

 D/B구축사업, 2009년 도로명판 등 시설물 설치사업에 이어 2010년도 2월말까지 건물번호판 설치

 사업을 완료한다.

 

 새주소 사업의 기준이 되는 도로명 618개를 확정하고 여기에 1,060개의 도로명판을 세웠다. 또한

 주거용, 상업용, 공공용을 망라한 모든 건축물에 12,300개의 건물 번호판을 부착한다.

 

 기존 주소는 일제가 토지수탈과 조세징수의 수단으로 추진한 토지조사사업의 결과물로 국제적 표준

 과는 거리가 멀다. 이번에 주소를 도로명 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선진국 도약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

 가 될 것이다.

 

 단양군 담당자는 97%의 공정율을 두고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앞으로 남은 일의 중요

 성을 역설했다. 그도 그럴 것이 2011년까지 기존 주소와 새 주소를 병행하여 사용하나 2012년부터는

 토지대장 등 모든 공부는 새 주소로만 사용해야 한다.  이를  위하여  행정안전부 집계 약 9천여 종에

 달하는 주소전환 대상 장부(공적장부 766종)에 대하여 도로명 주소로 전환하는 작업이 시급하며,

 더 중요한 것은 달라진 주소 체계에 대한 주민들의 신속한 이해와 적응으로 초기 혼란을 빨리 극복

 하는 것에 있다.

 

 단양군에서는 부군수를 반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하여 주민들이 도로명 주소에 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새주소 사업의 완전 정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등록일 2010년 1월 29일 9시 44분 22초
수정일 2010년 1월 29일 9시 55분 2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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