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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영춘 화전민촌 일원서 비료주기 등 실시 -
단양군이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산림의 경제 · 환경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숲가꾸기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단양군은 오는 13일 영춘면 하리 화전민촌 일원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연다.
단양군 공무원과 산림조합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게 될 이번 행사는 수목 생육환경개선을 통한
산림의 가치증진과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영춘면 하리 산 62번지 일원에 조성된 1ha 규모 매실나무
인공조림지에서 비료주기(200kg), 가지치기 작업을 벌이게 된다. 이와 함께 숲 주변에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는 백두대간 대청결운동도 실시한다.
이들은 또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주요 도로변과 마을, 농경지 주변 등 산불우려 지역에 대해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주민 계도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양군은 이번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통해 산림자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건강하고 풍요로운
숲 조성으로 환경 친화적인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의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올해 실시한 숲가꾸기 사업 전반에 대한 자체 평가를 벌여 사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사례
등을 전파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단양군은 숲가꾸기 범군민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1995년부터 11월 한 달간을 숲가꾸기 기간
으로 정하고 1일 체험활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숲가꾸기 행사를 전개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