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맞아 1000여명 찾아, 사진찍기 등 이벤트행사 '인기' -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지난 7일 단양군 대성산일원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숲길걷기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11월 첫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대성산을 찾은 1000여명의 관광객과 군민은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대성산 숲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행사는 단양읍 상진초등학교를 출발, 충양정을 거쳐
단양관광호텔 뒷산 정상에 이르는 약 2㎞ 등산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산악자전거(MTB) 동호인들도 대거 참가해 약 4.9㎞의 가파른 등산로를 달리면서
강철체력을 뽐냈다.
참가자들은 대성산을 오르는 동안 사진찍기, 페이스페인팅,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체험
하면서 가족애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특히 오색단풍과 어우러진 예술 조각품(20점)과 시화판(32점)은 대성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
를 끌었다.
한편 숲길걷기 체험행사에 참가한 관광객과 군민들은 이번 행사는 자연이 주는 정서순화와 함께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입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