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사업비 34억원 투입, 4만1637㎡ 규모 내년 연말 완공 -
단양군 남한강 지류하천인 가대천이 수질정화 기능을 갖춘 습지생태공원으로 조성돼 내년 연말께
탐방객에게 선보일 전망이다.
단양군은 전체 사업비 34억원을 들여 가곡면 가대리 일대 4만1637㎡규모 친환경 인공습지생태공원을
조성키로 하고 지난 6월 1단계 공사에 착수했다. 내년 12월까지 2단계로 나눠 추진하는 이 사업은
1단계로 20억원을 투입해 인공습지(2개소), 생태연못, 오염원 침강지와 침전지를 조성하고 내년 6월
완공한다.
특히, 인공습지에는 갈대와 창포,연꽃 등 정수식물을 심어 인근 주택 및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물질을 정화하게 된다. 이어 2단계사업은 14억원을 투입, 습지생태공원에 생태탐방로, 관찰데크, 목교,
다목적광장 등을 설치하고 야생초화원을 조성해 볼거리를 마련한다.
이밖에 수변부에 장작더미(3개소)와 돌무더기(7개소)를 군데군데 설치해 수중생물 서식환경을 조성
하고 각종 조류가 서식할 수 있는 횟대(3개소)도 설치해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만들 방침이다.
가대천 습지생태공원은 주변 남한강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자연학습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생태체험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