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944가구 1만8,000회 방문관리, 의료사각지대 해소 기대 -
단양군보건소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전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26일 현재 취약계층 3,944가구를 등록 · 관리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도 3,400가구에 비해 16% 증가한 규모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취약계층 가정을 평균 4~6회 주기적으로 찾아 올해 들어서만 총 1만8,000여회의
방문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만성질환자와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근력강화 운동 프로그램을 꾸준히
보급해 기초체력 향상 및 낙상예방에 큰 도움을 줬다.
보건소는 올해 방문건강관리 요원을 10명으로 확충하고 지역 보건의료진 21명과 주기적으로 취약계층
을 찾아 만성병관리, 금연, 절주, 운동, 영양 등 건강실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만성고혈압 환자의 경우 2,393명중 1,922명이 조절율 80%를 보이고 당뇨환자 또한 798명중
504명이 63%의 조절율을 나타내는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한몫하고 있다.
또한 지역 복지자원과 연계해 목욕봉사,가사도우미,반찬나누기,방역,푸드뱅크 등 소외계층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및 고위험군 건강관리에 나서 여름철 폭염예방 주민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최근 신종
플루 예방교육을 전개하는 등 군민건강지키미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 '07년부터 기초생활수급권자와 결혼이민자,차상위 20%계층,장기 요양판정등외자
등을 방문건강 관리해 호평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