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마늘, 마늘환, 사과 등 우수 농 · 특산물 판매 나서 -
단양군이 추석을 앞두고 서울 등 수도권지역에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잇따라 연다.
단양군은 추석 전까지 자매결연한 경기도 안산시와 서울 송파구·은평구·종로구 등을 찾아 단양마늘,
마늘환, 버섯장아찌, 사과, 잡곡 등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지난 12일부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리고 있는 안산25 농산물대축전에는 소세골농장과 충북버섯
연구소가 참여해 16일까지 5일 동안 직거래 장터를 열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단양마늘과 버섯장아찌, 마늘환 등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도시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단양군은 23~27일까지 5일 동안 서울광장 등지에서 단고을연합사업단 등 3개 농산물법인이 참가한
가운데 농·특산물 한마당장터를 마련한다. 또 24~25일과 28~29일에는 은평구지역을 찾아 단양마늘과
사과, 잡곡, 버섯장아찌, 마늘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9~30일에는 송파구 잠실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마련한다.
올해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에는 단고을연합사업단과 단양과수영농회,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
충북버섯연구소, 소세골농장 등 5개 영농법인이 참여한다.
특히 이들 영농법인이 생산한 농·특산물은 우수한 품질과 함께 청정 환경에서 재배돼 추석용 선물 및
제수용품으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군은 이번 직거래 장터 기간동안 농·특산물 판매 외에도 관광단양홍보를 위해 소비자들에게 관광
지도와 홍보책자 등도 나눠줄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도 추석을 앞두고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함께 4000여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