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조보살좌상 > |
< 사경영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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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련암 목조보살좌상, 방곡사 사경영험, 묘법연화경<권제6,7> (Ⅰ),(Ⅱ) -
단양군 청련암 목조보살좌상과 방곡사 사경영험, 묘법연화경<권제6,7>(Ⅰ) 및 (Ⅱ) 등 4건이
충청북도지정 문화재로 지정받았다.
단양군에 따르면 도는 11일(9월) 대강면 청련암 목조보살좌상을 유형문화재 제309호로 지정했다.
이와 함께 대강면 방곡사 사경영험은 유형문화재 제310호, 묘법연화경<권제6,7>(Ⅰ)은 유형문화재
제246-3호, 묘법연화경<권제6,7>(Ⅱ)은 제246-4호로 이름을 올렸다.
청련암이 소장한 목조보살좌상은 조선후기 때 만들어진 목조 불상으로 18세기 전반 충북지역에서
유행한 불상양식을 띠고 있다. 목조양식으로는 비교적 큰 규모인 이 불상은 전체높이 99.4㎝,
무릎 폭 67.5㎝다.
또 방곡사에서 소장한 사경영험은 31.4㎝×20.4㎝ 크기의 4권1책으로 1686년(숙종 2)에 간행된
활자판본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책은 역대 명현들이 금강경과 묘법연화경, 화엄경을 읽고 일어난
이야기를 모아 엮은 것인데 조선후기 불교문화와 사회사 및 사상사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도 천태종의 근본경정인 묘법연화경은 각각 2권1책으로 짜여진 목판본으로 묘법연화경
<권제6,7>(Ⅰ)은 1561년(명종 16),<권제6,7>(Ⅱ)는 1531년(중종 26)에 간행됐다.
이번 4건의 문화재 지정으로 단양군의 지정문화재는 모두 69건(국가지정 26건, 도지정 43건)에
이르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