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郡↔한국관광공사 '부지개발 및 투자유치 위수탁 업무협약 체결' -
단양군의 오랜 숙원인 단양읍 상진리 옛 군부대 부지에 대한 민자유치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단양군은 지난 2일 한국관광공사와 '옛 군부대 부지개발 및 투지유치 위 · 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3만3744㎡의 옛 군부대 부지는 단양군과 한국관광공사에 의해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전제로 한 최적의 개발마스터플랜을 찾게 된다.
또 양측은 내년 초 개발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민간자본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도 공동으로 벌이게
된다.
옛 군부대 터는 육군 37사단 단양대대가 주둔한 자리로 '96년 민간기업에 매각됐으나 개발되지 못한채
공한지로 방치됐다. 이에 단양군은 지난 3월 옛 군부대 부지 3만3744㎡를 40억2000만원에 매입하고
관광전문가 자문 등을 통한 지역간 균형발전과 관광인프라 구축을 꾀할 수 있는 최적의 개발아이템을
모색해 왔다.
한국관광공사(관광투자유치센터)는 단양군으로부터 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2010년 1월까지
폭넓은 주민의견을 담은 개발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이후 단양군과 한국관광공사는 2010년 2월 민간
투자자 공모를 실시 사업자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방침이다.
단양군은 옛 군부대 부지가 개발되면 온달오픈세트장, 단양관광종합타운에 이은 또 하나의 관광단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도전 · 별곡지구에 비해 경제나 문화면에서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진지구는 향후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옛 군부대 부지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