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서객 8477명 전년대비 19%↑(증가), 이용수입 1195만원 15%↑(증가) -
소백산자락에 자리한 단양군 천동물놀이장에 올여름 8,477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단양군에 따르면 천동물놀이장은 지난달 15일 개장한 뒤 8월 23일까지 한 달여 동안 운영되면서
총 8477명이 다녀가 1,195만원의 입장수입을 거뒀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 7,116명 대비 19% 증가했으며 입장수입도 지난해 1032만원보다 15% 늘어나
여름휴가철 알뜰피서지로서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동물놀이장은 전체 이용객의 55%(4,717명)가 어린이였으며, 성인 38%(3,198명), 청소년 7%(562명)
의 순으로 나타나 방학을 이용한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속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년 천동물놀이장을 찾는 피서객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현대적인 시설과 저렴한 요금, 잘 갖춰진 편의시설이 한몫했다.
지난 2002년 천동관광지 내 5,480㎡의 규모로 개장한 천동물놀이장은 맑고 깨끗한 소백산 계곡물을
사용해 뛰어난 수질을 자랑한다.
또 물놀이장에는 슬라이드를 비롯한 비치볼장, 유아용 물놀이 시설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샤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구비됐다.
한편, 천동물놀이장과 함께 알뜰피서지로 잘 알려진 천동오토캠핑장도 지난해에 비해 45%가 늘어난
890대가 방문해 979만원의 이용수입을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