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5~6일, '제3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오픈장애인탁구대회' 개최 -
전국 장애인 탁구선수들의 큰잔치인 '제3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내달 5~6일
이틀간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장애인탁구협회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선발된 350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탁구실력을 겨룬다.
이와 함께 각 선수단 임원과 자원봉사자, 보호자 등 150명도 참가해 선수들의 경기를 돕게 된다.
대회는 휠체어와 스탠딩부문으로 나눠 10개 등급 남녀 개인전 및 복식전으로 진행되며 예선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시상은 1~3위까지 마련되며, 1위 10만원, 2위 7만원, 3위 5만원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된다.
최우수 시·도에는 충북도지사트로피가 주어지고 모범선수에게는 10만원 상당 부상품이 제공된다.
올해로 3년째 단양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활성화를 통한 우수선수 발굴과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단양군은 이번 대회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단양적십자 등에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보건소
의료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잘 갖춰진 스포츠 경기시설과 함께 중앙고속도로 등의 편리한 교통망이 장점인 단양은 전국규모의
행사를 개최하려는 각종 스포츠 단체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