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사업비 561억원 투입 2011년 완공, 2012년부터 단양지역 공급 -
단양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가스가 오는 2012년부터 단양지역에 단계별로 공급될 전망이다.
단양군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단양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주 배관공사 기공식을 13일
매포여성발전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기공하는 도시가스 배관은 인근 제천시 봉양읍에서 시작해 매포읍 어의곡리에 이르는
약 35.5㎞ 구간으로 56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11년 6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 배관공사가 완료되는 2011년 이후에는 지선관로를 통해 단양지역 각 가정에 도시가스가
공급돼 기존 석유와 연탄, LP가스 등을 대체할 생활연료로 사용하게 된다.
특히 군은 도시가스 조기공급으로 올해 분양하는 매포자원순환농공단지와 단양신소재지방산업단지의
기업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양군은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지난 2006년 제8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
했으나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결실을 맺지 못했다.
이후 군은 도시가스 조기도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김동성 군수, 송광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군의회,
관내 기관·단체 등의 전방위적인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지식경제부로부터 2012년 도시가스 공급지역
으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