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남한강 가대천서 전장 4~5cm 쏘가리치어 방류 -
단양군이 남한강 가대천에 토종 고급담수어종인 쏘가리치어 8만 마리를 10일 방류한다.
단양군에 따르면 이날 방류하는 쏘가리는 전장 4~5cm의 두 달생 치어 8만 마리로 남한강 어족자원
보호 및 내수면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쏘가리 치어는 방류 후 3년가량 지나면 15~30cm까지 자라 어업 소득자원은 물론 지역특산물로서의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 이와 함께 쏘가리 낚시대회 등 다양한 관광 상품으로도 연계가 가능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양군은 이날(8월 10일) 오전 11시 어민단체 회원과 주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방류
행사를 실시한다.
1998년부터 남한강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쏘가리 치어 방류사업을 전개해 온 군은 지난해까지 모두
10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