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4일 군청회의실서 자매결연 체결, 농산물판매 · 관광객 유치 기대 -
단양군이 인천 계양구와 4일 군청 회의실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한다.
이번 자매결연은 두 도시 간 상호 우호증진을 통한 협력관계 구축으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미래
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자치단체는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광범위한 교류를 추진
한다.
또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민간단체의 교류 확대를 위해 공무원을 비롯한 주민자치센터, 민간단체,
청소년 등의 상호교류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자매결연 조인식은 단양군수와 계양구청장, 주요 관계자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자매결연
협정 체결, 기념품 교환 순으로 진행된다.
단양군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질의 농특산물이 계양구에 공급되고 각종 축제참가에 따른 관광객
유치와 함께 주민자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양군이 자매결연하는 계양구는 인천 동북부지역에 위치한 도?농복합도시로 45.58㎢의 면적에
인구 34만2650명, 재정규모 2천67억원이다.
이와 함께 인천국제공항과 수도권을 연계하는 교통 · 물류의 중심도시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99년부터 자매결연에 나선 단양군은 부산진구, 이천시, 구리시, 보령시, 송파구, 은평구에 이어
계양구와 자매결연함으로써 모두 7개 도시로 늘어나게 됐다.
단양군은 자매결연한 도시와의 상호발전 및 공동번영을 위해 우의를 더욱 공고히 하고
농특산물 직거래,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교류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