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말까지 태스크포스팀 운영... 쉼터, 방문 도우미 등 운영 -
단양군이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폭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는 등 '폭염대비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단양군은 예년에 비해 무더위가 일찍 찾아옴에 따라 재난과 생활, 환경, 농업, 보건 등 5개 부서를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ask Force)팀을 구성하고 무더위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예방에 적극 대처
하기로 했다.
태스크포스팀은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노인, 어린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방문 도우미를 파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 관리하게 된다.
단양군에 따르면 폭염 때 장기간의 야외 활동은 일사병 등의 질병 발생가능성이 현저히 높고 열대야가
지속될 경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생체리듬이 깨져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노인이나 거동불편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사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노인들이 자주 활용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경로당, 마을회관 등 145개의 생활공간에
무더위 쉼터를 마련하고 야간 열대야 발생시에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또 방문건강관리사 27명과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15명 등 모두 42명을 취약계층 방문 도우미로 지정
하고 지역 내 독거노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체크 등 방문 보건활동을 펼친다.
단양군은 폭염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폭염 피해예상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으로
폭염이 예상되면 사전 대피토록 유도하는 한편 응급의료기관 연락처 및 응급처치 요령 등도 알려주게
된다.
이밖에도 폭염에 대비한 국민행동요령, 폭염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응급처치 요령 등을 작성,전광판과
언론매체, 반상회 등을 통해 집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활한 폭염정보 전달을 위해 방문 도우미에 대한 정보전달체계를 구축해 폭염특보 발령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 내용문의 : 단양군청 재난안전과 예방담당 ☎043-420-31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