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한강 래프팅 인기... 천혜의 풍광으로 스릴과 짜릿함 두 배 -
천혜의 자연풍광을 따라 크고 작은 급류가 잘 형성된 단양군 남한강 상류지역이 래프팅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최근 30℃ 안팎의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자 모험심 강한 마니아들이 남한강 상류인 영춘면 오사리를
찾아 래프팅을 즐기고 있다. 특히 주말이면 학생, 직장 동호인은 물론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즐겨 찾아
자녀들에게 모험심과 호연지기를 길러주고 있다.
남한강 래프팅 코스는 수량이 풍부하고 쉼 없이 이어지는 급류와 완만한 여울이 조화를 이루면서 남녀
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래프팅 코스를 따라 단양 제2팔경인 북벽 등 아름답고
신비로운 기암괴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한해 평균 10만여 명이 이곳을 찾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7군데 래프팅 업체에서 주차장과 샤워실,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손님을
맞고 있다.
남한강 래프팅은 두개의 코스로 나뉘는데 오사리에서 북벽에 이르는 약 7㎞ 구간이 A코스이며,
체험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린다. 반면 오사리에서 출발해 온달동굴에 이르는 B코스는 2시간 30분정도
소요되며 약 14㎞ 구간으로 이어진다.
이용요금은 코스에 따라 1인당 2만5000원 ~ 3만5000원 선이다.
래트팅은 고무보트에 8~12명이 타고 노를 저으면서 급류를 내려오는 대중적인 수상레포츠로 자연에
대한 도전과 모험을 통해 심신단련과 일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제격이다.
또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 급류를 헤쳐 나가면서 자연히 협동심과 인내심을 기를 수 있어 극기 훈련장
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단양군은 래프팅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며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와 안전모 등 보호 장비 착용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