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유역환경청 3개사업 선정, 기금 7억 2000만원 지원 -
단양군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친환경생명농업이 내년에도 힘찬 동력을 얻게
됐다. 지난달(5월)29일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2010년 환경친화적 청정산업에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설치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7억2,000만원의 한강수계 관리기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단양군은 기금 7억2,000만원에다 지방비(군비) 4억8,000만원을 투입, 총 12억원의 사업비로
친환경 농촌경제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우선 군은 3억원을 들여 관광종합타운 안에 150㎡ 규모 친환경농산물 판매장을 만들어 지역에서 나는
친환경 농산물을 관광객들에게 전시 · 판매할 계획이다. 이렇게 도시소비자의 지역농산물에 대한 접근
성이 높아져 판로확대는 물론 도농간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 3,000여농가를 대상으로 6억원을 투입, 유기질 퇴비 6,000톤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한다. 또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하는 산물을 톱밥으로 생산하는데
3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축산 및 실천농가에 톱밥 1,000톤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단양군은 최근 재래식 농업형태에서 점차 친환경생명농업으로 바뀜에 따라 토양을 양질화하는데 집중
투자하고 판로확대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모아나갈 방침이다.
※ 내용문의 : 농업산림과 친환경담당(☎043-420-3358), 산림경영담당(☎043-420-3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