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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모작 730건 중 '으뜸'... 참신하면서 독창성 돋보여 -
오는 2011년 완공될 단양관광종합타운(가칭) 명칭이 ‘단양多-누리센터’로 확정됐다.
단양군은 지난 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단양관광종합타운 명칭 심사위원회를 열고 최근 전국 공모된
730건에 대한 심사를 벌여 ‘단양多-누리센터’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이 명칭은 남한강이 흐르는 단양지형을 형상화 한 건축물의 특징을 잘 표현한데다 관광
트랜드에 적합하고 참신하면서 독창성이 돋보여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양군 관계자는 "단양多-누리센터는 대한민국 녹색쉼표를 도시브랜드로 내건 호반 관광도시 단양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2011년 건축물이 완공되면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문화와 관광,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의 문화 관광패턴을 바꾸게 될 이 건축물은 단양읍 별곡리 568번지 일대 9590㎡ 부지에 연면적
1만3632㎡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들어선다.
특히 100억원을 투입, 지하 1~2층 2850㎡ 면적에 800톤 규모의 민물고기수족관은 남한강 일원에 서식
하는 수소곤충과 패류, 민물고기 등 100여종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 건축물은 종합안내소와 정보관, 어린이도서관, 쇼핑 · 휴게시설 등을 갖추면서 단양관광의
베이스타운 기능을 수행한다.
한편 '단양多-누리센터'를 응모한 홍미현 씨(40세.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게는 100만원이 수여되며,
우수작 1명과 가작 2명에게도 순위에 따라 20만원~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