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30일까지 일본뇌염 취약아동 1100명 대상 -
단양군보건소가 영유아 및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일본뇌염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7일부터 6월 30일까지 보건소 또는 읍면 보건지소에서 매주 월~금 오후 1시까지 일본뇌염에
취약한 아동 1100명에게 조기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본뇌염은 신경계 증상을 동반하는 급성 전염성질환으로 매개체인 작은 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발생한다. 대게 95%는 무증상을 보이며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는데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이후 의식장애와 경련, 혼수상태를 보이다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또 회복되더라도 언어장애와 판단능력 저하 등 심각한 휴유증이 남는다.
보건소는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후 12~24개월까지 1주일 간격으로 2회 기본접종하고
1년 후 3차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후 만6세와 만12세에 각 1회씩 추가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는 야외 활동 중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기간동안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 문의 : 단양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 ☎043-420-34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