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 약사 등 84명 모니터 위촉... 24시간 기동 감시체제 마련 -
단양군보건소는 각종 전염성 질병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질병정보 모니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질병정보 모니터는 최근 지구 온난화와 해외여행 증가로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전염병 발생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한다. 보건소는 오는 20일까지 지역 병 · 의원
관계자, 약사, 학교 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보육시설, 마을이장, 산업체 보건관계자 등 84명을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하고 24시간 기동 전염병 감시체제를 마련한다.
이들 모니터 요원은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1년 동안 지역 곳곳에서 전염병 발생양상을 파악하고
분석해 주민과 보건기관에 예보하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설사환자 진료 시에는 항생제 투여 전 사전 검체채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춘다. 또 산업체, 학교, 사회복지시설 모니터요원은 종사자 건강상태와 집단급식소 청결상태를 수시
점검하고 의심환자 발견 시 보건소를 통해 사전 예방조치를 취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