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층 청소년 40명 대상, 연말까지 4개 과정으로 편성 -
단양군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자기개발과 학습능력을 도모키 위해 방과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1억5,4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기초생활수급자와 맞벌이가정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수련관에서 연중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기본공통과정과 전문
체험 과정, 특별지원과정, 생활지원 등 4개 과정으로 지난 2일부터 하루 5시간씩 주 6일제로 운영하고
있다.
기본공통과정으로는 숙제와 책읽기 지도를 비롯해 주요 교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을 보충 학습한다.
또 전문체험과정은 수영, 컴퓨터, 중국어, 리더십발표력, 풍물 등을 배우고 특별지원과정으로 청소년
캠프와 부모교육 등으로 꾸며진다.
토요 프로그램은 인성교육과 문화재 탐방, 도예·공예체험 등 다양한 현장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될 예정
이다.
단양군은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기간 동안 청소년들의 생활일정을 관리하고 급식지도, 건강관리, 상담
등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로 4회째 운영되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연계해 청소년 활동과 복지,
보호, 지도를 통해 다양한 문제로부터 노출된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방과후 청소년의 비행과 범죄예방은 물론 다양한 체험활동과 학습 프로그램 제공으로 심리적 안정과
사회성 함양에도 한몫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