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올해 2억 4000만원을 들여 주민의 개성과 지역 부존자원을 살린 특색 있는 마을 8곳을
만들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5일까지 지역 8곳 읍면 148개 마을을 대상으로 ‘참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참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역간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선정된 마을에는 3,000만원의 생활환경 개선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은 사업개요, 지역현황, 사업내용, 투자계획 등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관할
읍 · 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마을주민들이 공동 참여하는 사업이므로 10명이상의 주민참여를 확인 할 수 있는
회의록과 사진 등도 사업계획에 포함해야 한다. 대상마을 선정은 자발성 및 참여도, 창의성, 효과성,
지속가능성 등 6개 항목 14개 지표로 관할 읍면에서 1차 심사가 이뤄지며, 이어 도시계획·건축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 타당성 평가를 거쳐 최종 8개 마을이 확정된다.
사업은 내달부터 9월까지 8개월 동안 마을 자체적으로 추진되고 군은 10월께 사업 평가를 실시해
우수마을 4곳을 선정, 추가 사업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 문의사항 : 단양군청 지역경제과 균형투자담당 ☎420-32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