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지난해에 이어 행정서비스헌장 운영 충북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난 2000년도를 시작으로 2005년과 2006년 단 두해를 제외하곤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위업을 달성한 것이다. 올해 가곡면 민원행정서비스헌장으로 경합에 나선 군은
도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종합평가 결과 91.9%를 기록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행정서비스헌장 인지도 부문에서는 62.7%를 보여 도내 평균 33.7%보다 두 배 가까운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지난 10월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 동안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충북도와 12개 시군에서
행정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고객 1,430명을 대상으로 서면과 전화설문 평가했다.
평가항목은 헌장인지도와 고객응대서비스, 서비스이행기준 준수, 이행기준 만족도, 서비스전체만족도
등 5항목으로 조사되었으며, 군은 전 분야에 걸쳐 골고루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평가대상 부서인 가곡면은 학습동아리 운영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 이행기준을 마련하고 친절한
고객응대와 각종 편의시설을 구비했으며, 주기적인 고객 모니터링으로 행정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단양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이 감동하는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고객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불만족 요인을 개선하는 등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수상으로 우수기관 표창패와 265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