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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반찬나누기'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최우수상 받아 -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의 자원봉사활동 실적이 충북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지난 12일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도내 12개 시군 자원봉사단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65 행복
나누미 여성자원봉사 활동사업 최종 평가회'를 열고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를 최우수 봉사단체로
선정했다.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장애가족세대와 재가노인 등 저소득계층1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랑의 반찬나누기' 사업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균형 잡힌 양질의 반찬을 제공하기 위해 영양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계절별로 맞춤형 식단을 마련
하고 정기적인 수혜자 설문조사를 통해 반찬나누기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나간 점은 우수사례로
꼽혔다. 지난 3월부터 매월 두 차례에 걸쳐 ‘365 행복나누미 봉사단’ 회원 50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반찬나누기'는 신선하고 질 좋은 재료를 회원들이 직접 구입하고 사랑과 정성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
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매회 영양소가 골고루 담긴 4가지 이상의 밑반찬을 만들고 배달운전 자원봉사자를 통해 수혜자
가정까지 직접 전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설자 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행복과 더불어 건강관리와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최우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할 수 있도록 수혜가구를
늘리는 등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평가회에서 반찬나누기 18회를 운영하는 동안 자원봉사자로
연인원 900명이 참여하고 수혜대상자는 1,800가구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