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중 기초생활수급자 등 954가구 7만7천원 상당 쿠폰 지급 -
단양군이 고유가와 연탄가격 인상으로 난방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저소득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탄보조사업'을 펼친다.
이번 사업으로 수혜를 받는 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427가구와 차상위계층 527가구 등 모두 954가구로
이들 가구에는 7만7천원(연탄 200장 내외) 상당의 연탄쿠폰이 지급된다.
연탄쿠폰은 저소득층의 주택 내 연탄저장 공간이 협소한 점을 감안해 3만9천원과 3만8천원 등
2매로 제작되어 있으며, 내년 3월까지 연탄공장 등에 요청하면 시민단체나 배달업체에서 집까지
배달해 주게 된다.
단양군은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 427가구를 대상으로 3만3천원의 연탄쿠폰을 지급했으나 올해는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해 사업비는 7,300여만원에 달한다.
단양군 관계자는 "연탄쿠폰은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 완화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문의 : 단양군청 지역경제과 자원관리담당(☎420-33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