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의거리 조감도 >>
- 10억 들여 문화의 거리, 생태휴게공원 등 5개 사업 실시 -
단양군이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마스터플랜으로 마련한 '공간의 질 제고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단양군은 자연(Nature)과 인간(Human), 문화(Culture)가 어우러지는 테마형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 4월까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 문화의 거리, 커뮤니티 공원 등 5개 사업을 추진
하게 된다.
관광객과 주민 통행량이 많은 단양고등학교 수변거리 일대 140m 거리에는 파고라, 평의자 등 각종
편의시설 확충과 함께 점토·화강석 블록, 바닥분수 등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문화의 거리'가
조성된다.
또, 주목나무, 반송나무, 배롱나무 등 총 11종의 다양한 수종으로 녹화사업을 전개해 도심속 휴식공간
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육환경 개선사업 단양고등학교 주변에는 산책로와 생태 휴게공원,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이 각각 들어선다.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소금정공원 방음벽은 리모델링을 통해 고풍스런 돌담길 형태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단양군은 보행등, 펜스, 안내사인, 벤치 등 9종의 공공시설물도 지역적 특성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새롭게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공공시설물 디자인은 등록출원을 통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를 꾀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단양군은 이번
'공간의 질 제고 사업'을 위해 주민 설문조사, 토론회, 용역보고회 등을 거쳐 지난 4월 마스터플랜을
최종 확정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는 지역이 가지고 있는 부존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주민과
지역사회 스스로가 생활공간의 질을 재창조하는 21세기 커뮤니티 운동"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환경디자인 개선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공간 영유와 아름다운 마을환경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어메니티를 극대화 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