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생아돌보기, 산모체조, 건강검진 등 다양한 강좌로 진행 -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여성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임신 및 육아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주기 위해 '결혼이민자가족 임신·육아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2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2시간씩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전문 강사와 보건소 의료진의 협조로 10주간에 걸쳐 총 20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문화와 환경이 다른 결혼이민자에게 신생아 돌보기를 비롯한 산후조리, 산모체조, 자녀교육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다채로운 강좌로 임신과 육아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다문화가정의 출산이 잇따르고 있고 전체 66%에 달하는 72가정이 아동을 양육하고 있으나
육아에 대한 사전 지식이 부족해 산후도우미에 의존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자녀를 양육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문화와 환경차이에 따른 잘못된 행동이 나타나 임신육아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지도가 시급할 실정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관내에는 120여명의 여성결혼 이민자가 있다"고 밝히고 "이번 강좌동안 임신육아교육
뿐만 아니라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건강검진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