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추석을 앞두고 서울 등 수도권에서 마련한 지역 우수 농 · 특산물 직판행사가
대도시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직판행사는 지난(9월) 9~11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종로구·송파구·은평구,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려
단양마늘, 고추, 잡곡을 비롯한 고추장 등 가공식품 등을 판매해 약 4,000만원의 판매 수익을 거뒀다.
특히, 지난 9일 종로구청 광장에 마련된 판매장터는 청정농산물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줄지어 찾아
이날 1,000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따라 단양군은 내달 영주시에서 개최되는 풍기인삼축제와 제천시 한방건강축제에 각각 농산물
직판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10월 16~20일까지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열리는 "농업명품도
충북 농·특산품 한마당행사"에 참가해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한층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단양군은 농업명품도 충북 농·산품 한마당행사 첫날인 16일 오후 2시 단양군의 날 행사를 마련하고
지역 농산물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소비자 구매력이 높은 대도시 중심의 직판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실질적인 농가
소득향상과 더불어 지역 홍보도 병행될 수 있도록 알차게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