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 지역적 특성을 이용한 지역명소화 및 브랜드화 -
지역 출신 출향인사들의 모임인 단양포럼(회장 장해창)이 단양군지역혁신협의회(의장 임상철)와
공동으로 오는 23일 평생학습센터 세미나 실에서 '문화·지역적 특성을 이용한 지역 명소화 및 브랜드화'
포럼을 연다.
이날 김동성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 · 단체장, 포럼·혁신협의회 회원, 지역 주민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3시간여 동안 이관표 세명대 교수의 진행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사회
각 분야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토론회가 함께 마련된다.
권태호 세명대 교수는 '양백산 관광 명소화 방안'을 제시하고 강신겸 전남대 교수는 '타 자치단체
마케팅 전략'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임동석 건국대 교수는 '출향인사가 본 고향단양'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포럼회원 4명이 패널로 나서 참석자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마련해 궁금한 사항이나
지역발전에 대한 열띤 토론시간도 갖는다.
단양포럼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발전의
아이디어 뱅크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6년 4월 조직된 출향 연구단체로 83명의 회원들은 그동안
각 분야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책과 의견을 제안하는 등 군정발전을 위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선진문화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만이 가진 고유자원을 활용해
지역 명소를 적극 개발하고 브랜드를 통한 효과적인 도시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히고
"지역발전의 방향정립은 물론 미래 청사진도 함께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