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어상천수박 출하 촉진대회 8월 8일 팡파르 -
단양의 명품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어상천수박이 오는 8일 '제11회 어상천수박 출하 촉진대회'를
시작으로 본격 홍보에 나선다.
단양군에 따르면 석회암 지대의 황토밭에서 생산된 어상천 수박은 과피가 얇고 씨가 적으며,
일교차가 커 전국 평균 당도 12도보다 2~3도 가 높고 맛과 향이 좋아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어상천수박 출하 촉진대회는 어상천초등학교에서 마련되며,
수박을테마로 하는 각종 이벤트와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 이다.
식전행사로 어상천어린이집 아동들이 출연해 '꿈나무들의 우리가락'을 선보이고 연이어 농악대와 어울 마당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흥을 한껏 돋우게 된다. 오전 11시 개회식과 축하수박 자르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펼쳐져 수박품평 및 시식회, 고향사랑 퀴즈, 수박장사팔씨름대회, 수박접목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특히, 수박 빨리먹기 대회, 수박씨 멀리 뱉기, 수박 오래들기 대회는 행사장을 찾은 가족과 연인,
친구 등이 함께 참여해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광객 이벤트 행사로 마련된다.
이날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박홍관 씨의 수박을 이용한 다양한 꽃문양 장식은 수박을 예술작품의 경지로
승화시켜 관광객들의 탄성과 함께 이번 행사의 백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밖에, 지역 주민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족구대회, 노인게이트볼 대회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가훈, 수지침, 즉석 사진촬영을 해주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행사가 마련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멋진 추억을 선사한다.
행사 추진위원회는 이날 직거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수박 재배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직판장을
개설하고 시식코너와 50% 깜짝 이벤트 세일 등을 통해 어상천 수박의 맛과 품질을 전국에 널리 알릴
방침이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어상천 지역에는 15개 마을 178농가가 241ha의 수박을 재배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상천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은 물론 농가의 소득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어상천우체국(☎043-423-6000)에서는 오는 20일까지
전국 어디에서나 어상천 수박을 맛볼 수 있도록 1통(9~10kg) 14,500원에 택배 서비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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