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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곡면, 살기 좋은 지역으로 각광받아 올해 1월부터 매월 꾸준한 인구증가세 두드러져
작성자 단양군
내용

 대도시로의 인구유출로 농촌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는 대조적으로 가곡면의 인구가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곡면에 따르면 가곡면 인구수는 2002년 말 2,316명에서 2007년 말 2,006명으로 5년간 무려 310명이

 줄어들어 연평균 60여 명의 인구감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올해 1월 10명, 2월 8명, 3월 15명 등 매월 10여 명 안팎의 인구가 증가해

 지난 28일 현재 모두 70명이 증가한 2,076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구증가의 요인으로 소백산과 남한강이 어우러진 청정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보다는 무분별한 개발을 자제하고 환경 친화적으로 보전해 보다 질 좋은 삶을 원하는 도시인

 들의 웰빙 주거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는 것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청정 계곡을 찾아 이주하는 액티브시니어(active senior)족의 증가와 이와 연계한 팬션단지의

 개발은 인구증가 정책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 마을에 대한 애착을 가지는 주민들의 애향심도 인구증가에 톡톡히 한몫 하고 있다는 평이다.

 

 실례로 어의곡리 '한드미 마을'과 보발리 정상에 위치한 ‘산위에 마을’은 농촌을 경험하려는 도회지

 학생들의 산촌유학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곳은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1~3월까지 도시지역 초등학생 20여 명이 산촌유학을 위해

 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촌유학은 가곡초등학교 대곡분교와 보발분교에서 정규 교육을 받고 방과 후 산촌 체험을 통해

 색다른 학습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자기중심적인 경쟁심보다는 인간성을 중시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평리 두산마을, 보발리 피화기·성금·말금·곰절마을과 어의곡리 엉어실·새밭 등 청정한 마을환경과

 순박한 주민들의 삶이 언론에 소개되면서 이곳에 정착하려는 이주민들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가곡면은 전입세대에 대한 면장의 감사 서한문과 더불어 쓰레기봉투 지원, 지역 현황자료 제공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제공으로 조기정착을 돕고 있다.

 

 또, 소백산과 남한강이 어우러진 환경 친화적인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하여 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고운골 경제활력연구회를 운영하는 등 미래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담을 장기발전계획을

 마련 중에 있다.

 

 이러한 행정서비스와 미래비전이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인구증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연    도

인구수(명)

증감(명)

비고

2002년 12월

2,316

 

 

2003년 12월

2,212

-104

 

2004년 12월

2,106

- 94

 

2005년 12월

2,089

- 17

 

2006년 12월

2,031

- 58

 

2007년 12월

2,006

- 25

 

2008년  7월

2,077

+ 70

 

 

 

 

 

년.월

인구수(명)

증감(명)

비고

2007년 12월

2,006

 

 

2008년 1월

2,016

+10

 

2008년 2월

2,018

+ 8

 

2008년 3월

2,033

+15

 

2008년 4월

2,045

+12

 

2008년 5월

2,044

- 1

 

2008년 6월

2,062

+18

 

2008년 7월

2,076

+14

 

(표1) 연도별 가곡면 인구현황

(표2) 2008년도 월별 인구증가 현황

등록일 2008년 7월 29일 10시 9분 55초
수정일 2008년 7월 29일 10시 9분 5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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