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보건소가 제63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구강연극 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구강건강
행사를 마련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행사인 12일은
초등학교 저학년 및 보육시설 아동 7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회관에서 '구강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아동들에게 친숙한 삐에로가 등장해 충치예방을 테마로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 습관을 알려줄 예정이다.
또한, 오는 17일에는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초등학생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생태, 잇솔질상태, 치아상태 등
전반적인 구강건강을 평가하는 '건치아동 선발대회'를 개최해 건치상을 비롯한 우수 치아관리 아동
21명에게 소정의 상품(단양사랑상품권)이 마련된다.
이밖에,
구강건강에 대한 홍보와 예방의식 고취를 위한 구강보건포스터그리기 대회도 열어 모두 17명을
시상할 예정이며, 아울러 우수작품은 건치아동선발대회 시 전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구치가 본격적으로 형성되는 아동들의 구강 건강관리는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시기"라고 밝히고 "올바른 칫솔질과 충치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